동국제약, 폴라프레징크 복합제 두 번째 임상 승인

"아세클로페낙 위장장애 부작용, 복합제로 뛰어넘는다"…동화약품과 개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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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인 아세클로페낙 제제의 위장관계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동국제약은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에어탈정(아세클로페낙)과 프로맥정(폴라프레징크)의 단독 투여에 대한 병용 투여 시의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임상1상 시험을 승인 받았다.
 
해당 약물의 개발명은 DKF-340으로, 아세클로페낙에 항궤양제로 사용되는 폴라프레징크를 더해 부작용을 줄이고자 한 것이다.
 
지난해 1월 임상1상 시험을 한 차례 승인 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 다시 한 번 임상시험을 승인 받아 진행하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동화약품이 아세클로페낙과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삼수화물의 복합제인 DW6008의 임상1상 시험을 승인 받기도 했다.
 
동화약품 역시 지난 2017년 한 차례 임상시험을 진행한 뒤 다시 한 번 임상시험을 승인 받으면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처럼 아세클로페낙의 위장관계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도전하는 것은 대원제약 펠루비서방정의 선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위장관 부작용 최소화를 장점으로 내세웠던 펠루비서방정이 빠르게 실적을 끌어올렸던 만큼, 복합제를 통해 부작용을 극복하면 매출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을 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펠루비서방정은 2015년 허가를 받아 출시된 이후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는 모습으로, 아이큐비아 자료 기준 지난 2018년 208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난해에도 3분기까지 매출이 165억 원을 기록했다.
 
따라서 펠루비서방정과 유사한 효능과 부작용을 보인다면 다른 성분임에도 불구하고 200억 원대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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