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추가 확진자 87명 발생… 총 433명 확진자 집계

대구·경북지역서만 69명 추가… 방역대책본부 "일부 지역·집단 중심 전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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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7명 추가되며 400명을 넘어섰다.
 
2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2일 오후 4시 현재 오전 9시 대비 확진환자 87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총 433명의 확진환자가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새롭게 확진된 87명의 환자 중 대구에서 55명, 경북에서 14명 등 대구·경북지역에서 69명이 발생했다.
 
강원 5명, 경기 4명, 서울 3명, 광주 2명, 대전·부산·울산·전남에서 각 1명씩 나타났다.
 
확진 환자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62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3명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10명은 조사 중인 상황이다.
 
검사 환자도 오전에 비해 1,878명이 늘어났으며 이중 1,322명이 음성 판정을, 556명이 검사 중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확인되고 있는 환자들이 주로 2월 7~10일경(31번째 환자 포함해 일부), 2월 14~18일경에 증상이 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월 7일 이전에 유입된 감염원에 노출된 사례들이 잠복기를 거쳐 2월 7일경부터 1차, 2월 14일경부터 2차로 발병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
 
이러한 양상은 매 주말 종교행사나 소규모 모임 등을 통해 집단 내에서 제한적이나 지속적으로 전파가 이뤄졌을 것으로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본부는 "해당 기간 신천지대구교회 집회 등에 참석했던 신도들은 자가격리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안내센터(1339) 등에 먼저 문의한 뒤 해당 지시에 따라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통해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 본부는 "대구 지역 시민들은 닫힌 공간에서 이뤄지는 집단 행사는 최소화하고, 대외활동은 자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본부는 "현재 일부 지역 및 집단을 중심으로 전파가 확산되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해당 지역 및 집단구성원을 중심으로 환자를 신속히 발견하고, 발견된  환자는 신속히 격리해 적극적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국민의 보건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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