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로만 호보르카 교수, 제1형 당뇨병 환자용 인공췌장 앱 개발

최수봉 건국대 명예교수가 개발한 다나 인슐린펌프와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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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세계적인 권위 있는 연구자인 로만 호보르카(Roman Hovorka) 캠브리지대 교수는 지난 16일(영국시간) 제1형 당뇨병 환자를 위해 세계 최초로 허가됐고 실시간으로 다운로드가 가능한 인공 췌장 ‘캠에이피에스 에프엑스(CamAPS FX)’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앱의 상업적인 출시는 제1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완전한 인공 췌장 기술로 향하는 획기적인 이정표라 할 수 있다.

'캠에이피에스 에프엑스(CamAPS FX)' 앱은 최수봉 건국대 명예교수가 개발한 한국 수일개발의 '다나 알에스 (DANA RS)' 인슐린펌프 및 미국 덱스콤 사의 포도당 모니터와 함께 작동하는 복잡한 알고리즘을 통해 생명을 위협받는 제1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인슐린을 자동으로 주입해주어 인공 췌장으로 불린다.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 매일 손가락을 찌르는 혈액검사와 함께 인슐린주사나 주입에 의존해야 한다.
 
호보르카 교수가 개발한 이 앱은 제1형 당뇨병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잠재적으로 위험한 밤 시간 대 저혈당 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 앱은 사용자의 혈당 측정값을 온라인 플랫폼인 다이아샌드(Diasend)에 업로드 하여 병원과 의사가 개인별로 맞춤 치료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했다.

'캠에이피에스 에프엑스(CamAPS FX)"앱은 호보르카 교수와 그의 연구 그룹이 수행한 13 년의 임상연구로 뒷받침되며 제1형 당뇨병 자선 단체인 'JDRF', '영국 당뇨병', '국립보건연구소', 'Horizon 2020'와 'Leona M 및 Harry B Helmsley 자선 신탁' 등에 의해 자금을 지원받았다.

이 앱은 임산부 및 1세 이상의 어린이를 포함하여 당뇨병이 있는 성인과 어린이 모두에게 사용이 허가되었으며 임산부 또는 어린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인공 췌장 시스템이다.

이제 영국 사용자는 아마존 앱스토어(Amazon Appstore)를 통해 안드로이드(Android) 폰에서 앱을 한 달 70 £(파운드)에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한국에서도 식약처에 등록을 마치는 대로 조만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초기 출시 시점에서 이 앱은 소수의 영국 당뇨병 클리닉에서 지원되고 앱을 사용하려는 환자는 어느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지 확인해야하며 한국의 최수봉 교수가 개발한 수일개발의 '다나 알에스(Dana RS)' 인슐린펌프와 미국 덱스콤(Dexcom) 사의 'G6' 연속 포도당 모니터를 사용해야 한다.

CamAPS FX 앱은 완전 자동화되고 상호 운용 가능한 인공 췌장을 향한 첫 단계로 평가된다.

완전 자동화되고 상호 운용 가능한 인공 췌장 기술은 다양한 인슐린펌프 및 포도당 모니터와 함께 하루 종일 예측할 수 없는 상태를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어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생활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으로 보인다.

Hovorka 교수는 "이것은 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 널리 이용 가능하고 임상적으로 입증되고 사용자에게 친숙한 인공 췌장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며 "우리의 목표는 제1형 당뇨병 환자의 현재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 결과를 개선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인슐린펌프를 개발한 건국대 최수봉 명예교수는 "제가 설립한 수일개발(SOOIL Development Co)에서 생산한 다이아베케어 다나(Diabecare DANA) 인슐린펌프로 연구한 호보르카 교수가 큰 이정표를 달성한 것을 축하한다”며 “당뇨병 기술을 앱과 스마트 폰에 구축하는 것도 제 연구와 사업의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최수봉 교수는 "저는 연구 초기부터 DANA 인슐린펌프를 사용한 호보르카 교수의 연구를 지원하고 협력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 앱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전 세계에서 당뇨병을 앓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부담과 합병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제1형 당뇨병 연구 자선단체 JDRF의 카렌 에딩턴(Karen Addington) 회장은 "JDRF는 약 15년 전부터 Hovorka 교수의 인공 췌장 연구를 지원 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응용 프로그램은 완전히 자동화되고 상호 운용 가능한 인공 췌장으로 가는 길에 중요한 혁신이자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임상 실험의 일환으로 이 앱을 사용해온 피오나 오레일리(Fiona O'Reilly)는 “전반적으로, 이 앱은 저를 제1형 당뇨병으로부터 자유롭게 만들었다”며 "이 병을 진단받은 이후로 가장 부담 없이 생활하고 있다"고 했다.

EMEA의 부사장이자 덱스콤(Dexcom) 사의 총괄 매니저인 에릭 보르크맨(Erik Bjorkman)은 "CamAPS FX 앱으로 Dexcom G6 연속 포도당 모니터링 시스템을 페어링하면 시스템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당뇨병 관리를 개선하고 단순화 할 수 있다”며 "이 자동 인슐린 전달 시스템과 같은 혁신은 환자 관리의 진화에 중요하며, 제1형 당뇨병의 요구를 관리 할 때 환자에게 더 많은 선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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