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코로나19 극복 위한 구호품 전달 받아

'오월어머니집'에서 손수 만든 '도시락'...
'광주은행' 성금으로 직접 만든 '사랑 꾸러미' 구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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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조선대병원(병원장 정종훈)을 향한 각계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24일(화) 조선대병원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로부터 방호복 200벌과 마스크 3,000매를 전달받은데 이어 27일(금) 오월어머니집(관장 이명자)과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에서 의료진 격려를 위한 방문이 이어졌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5·18구속자가족모임으로 시작된 오월어머니집은 지난 2월 광주·전남 지역 첫 코로나 환자 발생 이후 2달 가까이 지역 내 확산과 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조선대병원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도시락 150인분을 손수 만들어 방문했다.

이명자 관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쉬지 않고 묵묵히 싸워온 조선대병원 의료진에게 감사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선대병원은 광주은행으로부터 '사랑 꾸러미' 긴급 구호박스 전달식을 가졌다.

광주은행 임직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직접 제작한 긴급 구호 박스는 손소독제와 생필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30일(월)에 조선대병원 의료진에게 50박스가 전달될 예정이다.

정종훈 병원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의료진은 물론 광주 시민들의 피로도가 쌓여가고 있지만, 각계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맡은 바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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