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업 "마스크 정치 쟁점화 유감… 약국 폭리 언급 불편"

처방대상 동물약 확대 추진에 강력 비판… "폭리 구조 해결없이 일방적 확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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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공적 마스크를 둘러싼 정치 쟁점화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4.15 총선을 앞두고 공적 마스크 5부제에 대한 부정적 평가와 공급 방식을 현 약국 중심이 아닌 지자체를 통한 배분 방식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쟁점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대업 회장<사진>은 30일 기자들과 만나 "총선을 앞두고 있어서 공개적인 입장은 자제해왔지만 마스크 문제가 정치 쟁점화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마스크 문제와 관련한 논쟁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5부제가 없어도 언제든지 인근 약국에 가면 마스크 1~2장을 늘 살 수 있는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약사회와 약사들은 그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일부 정치권에서 쟁점화 해서 논란이 일어나는 부분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특히 마스크 유통마진에 대한 이야기가 정치권에서 나오는 부분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김 회장은 "약국에서 1,100원에 공급된 것을 1,500원에 판매하는 것을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표현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며 "공적 마스크를 1,000원에 판매해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 불편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회장은 "해당 발언 등에 대해 약사회에서 의견서를 보내 시정을 요구하기도 했다"며 "계속해서 마스크에 대한 정치 쟁점화가 반복된다면 좌시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또한 김 회장은 농림식품축산부가 추진 중인 처방 대상 동물용의약품 확대에 대해서도 비정상적인 행보라고 비판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어려운 상황에서 슬쩍 밀어부치려는 시도에 대해 당혹스럽다"며 "2017년 처방 대상 동물용의약품 비중을 20%까지 한다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갑자기 60%로 조정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농림부가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착각을 하고 있다. 개나 고양이가 사람과 같다는 생각을 한다"며 "동물 처방약 확대가 가져온 문제들은 개나 고양이에게 절대 이롭지 않고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백신이나 심장사상충 약이 가진 폭리 구조를 하나도 해결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확대한다는 것은 유감"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폭리구조가 너무 심하다. 약국에서 심장사상충약이 판매되기 전에 병원에서는 한 알에 1만원이었다"며 "보험수가로 3,500원~4,000원인 인체용 약을 2만원에 파는 경우도 있다. 우선적으로 수의사가 처방한 인체용 약의 처방내역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해당 정책을 담당하는 실무자가 편파적으로 일을 진행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김 회장은 "담당 수의사 출신 공무원이 일부 언론과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사실이 아닌 내용을 호도하는 부분이 많다"며 "수의사 뿐 아니라 수의사협회에서 제도개선 유공 표창까지 받은 이력을 갖고 있는데 편파적으로 일을 진행하는 것에 유감스럽다"고 주장했다.
 
그는 "처방대상 동물약 확대 추진을 위한 농림부의 행보를 그냥 지나가듯이 손 놓고 보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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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견
  • 제크 2020-03-31 15:02

    이게 맞다. 지오영이고 약사회고 지금 정치적 물결에 휩쓸릴 필요없이 하던 일 열심히 하면 될 것

  • 지노 2020-03-31 15:05

    그렇게 가짜뉴스 하더니 결국 다 팩트없는 정치 쟁점화... 그래도 꿋꿋이 공급해준 약국 약사들 공급업체들이 고생이다진짜

  • 블보 2020-03-31 15:18

    다들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건데 말도 안되는 가짜뉴스로 힘빠지게는 하지말아야지.. 보는내가 다 기운빠진다

  • 윤도훈 2020-03-31 16:12

    뭘 하든 다 정치랑 엮으려는거 정말 토나오네....
    지금은 유통업체나 약사분들에게 좀 더 힘을 실어줘야 할때인거같다

  • 이약사 2020-03-31 19:38

    까다로운 대리구매 일일이 확인해가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노고를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동물약의 일반약 획대가 더 되어서 누구나 편하게 약국에서 저렴하게 동물약을 구입하게 해야할 시점에 시대에 뒤떨어지는 수의사 밥그릇 수호 정책에 화가난다.

  • 민수 2020-04-01 10:27

    아무리 총선전이라고 그렇지만 마스크 유통마진이 정치권에서 이야기가 나온다는게 말이 안되지

  • jayu 2020-04-01 13:33

    마스크와 관련한 사항도 좀더 단호한 태도로 강력하게 주장해서 약사들을 우습게 알지 않도록 해 주시고, 혼란기를 틈탄 수의사들의 책동을 초전에 무력화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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