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료기기 세계 10위‥체외진단 분야가 가장 큰 시장

한국 연평균 6% 성장률 기록‥메드트로닉, 의료기기 업체 중 글로벌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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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한국의 의료기기 시장의 위상이 전보다 커지고 있다지만, 세계 시장에서의 위치는 10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대유행 속 체외진단과 관련해 한국 업체들의 저력이 드러난만큼, 앞으로의 성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2019년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4,044억 달러(약 493.9조원)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1,729억 달러(2019년 기준)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의 42.7%를 점유하며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2위 일본 289억 달러, 3위 독일 285억 달러, 4위 중국 273억 달러, 5위 프랑스 154억 달러, 6위 영국 120억 달러, 7위 이탈리아 102억 달러 순이었다.
 
이 중 10위인 우리나라는 65억 달러(약 7.9조원) 규모로 2014년 49억 달러에서 연평균 6%의 높은 성장율 기록했다.
 
의료기기 제품군별 2019년 시장은 진단영상기기, 의료용품, 환자보조기기, 정형외과/보철기기, 치과기기/용품 순으로 시장이 형성돼 있다.
 

아울러 EvaluateMedTech(2018)가 의료기기 시장을 15개 카테고리로 구분했을 때 2014년까지의 시장을 전망한 결과, '체외진단 분야'가 가장 큰 시장을 이뤘다. 이 후로는 심장학, 진단영상, 정형외과, 안과, 성형외과 등이 뒤를 이었다.
 
의료기기 기업 별로는 메드트로닉(Medtronic)이 300억 달러(2017년 기준)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추세는 2024년까지 지속돼 2024년 389억 달러의 매출이 전망된다.
 

2017년에는 상위 4대 의료기기 기업인 메드트로닉, J&J, 애보트 래버러토리즈(Abbott Laboratories), 지멘스 헬시니어스(Siemens Healthineers) 등이 시장을 주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주도는 2024년까지도 변경이 없을 것이라 예견됐다.
 
상위 20대 기업에는 일본 기업인 올림푸스(Olympus, 17위)와  데루모(Terumo, 19위)가 포함돼 있다.  
 
최근 의료기기 업계에도 M&A 흐름이 자주 포착되고 있다. 인수합병이 이익 창출의 새로운 전략으로 꼽히는 요즘이다.
 
실제로 2017년 7월 애보트는 St Jude Medical를 인수하며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확충했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 7.5%의 높은 성장이 예고됐다.
 
이와 비슷하게 2017년에 벡톤 디킨슨(Becton Dickinson)은 C. R. Bard를 인수하면서 2024년 매출 5위의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2017년에는 또 안경 렌즈 제조업체인 에실로(Essilor)가 룩소티카(Luxottica)에 인수 합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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