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품 제약사 압박…약사회·유통협회 협력 본격화 나서나

유통협회, 시범케이스 지정 등 공동 반품 사업 논의…약사회, 해당 안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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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약국과 의약품유통업계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품 비협조 제약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약사회와 유통협회의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28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반품 문제 해결을 위해 약사회와 협력 방안 마련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품 반품 등의 문제는 약국과 의약품유통업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안으로 해결책 마련에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지난해 약사회와 유통협회는 재고의약품 반품 가이드라인 마련과 의약품 반품과 관련된 주요 사항 등을 논의 한 바 있다.
 
당시 제약사마다 너무 다른 반품 기준은 사실상 반품처리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보고 제약바이오협회와 통일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의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약사회와 유통협회 모두 제약사마다 다른 반품 기준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고, 반품부터 시작된 협력을 향후 회수의약품 처리 방안 등으로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은 상태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공적마스크 판매와 관련해 약국은 물론 이를 배송하고 있는 유통업체 등 모두 바쁜 시일을 보낸 만큼 사업 진행은 이뤄지지 못했다.
 
다만 공적 마스크가 점차 안정화 됨에 따라 유통협회 차원에서 반품 사업과 관련 된 내용 등을 공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유통업계에서는 우선 제약사 중 시범케이스를 지정해 반품 사업 추진 등을 고려하고 있으나, 방식과 해당 제약사, 또 품목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다.
 
여기에 공동 반품 사업 등과 관련한 의견서를 약사회 쪽에 전달한 상태다.
 
약사회 역시 해당 내용을 전달 받아 검토 중인 상황으로 수정사항이나 관련 의견 등을 첨부해 다시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약사회의 검토가 결정되면 유통협회와 함께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반품과 관련해 제약사 등을 지정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전망이다.
 
의약품유통협회 관계자는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은 약국은 물론 의약품유통업체에게도 큰 걸림돌이었다"며 "올해는 약사회와 함께 반품 협의체를 구성하고 반품 센터 구축 등을 구상하고 있는 만큼 반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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