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혹스러운 치협‥"더 낮아진 1차 밴딩, 수용 불가능"

공단-치협 입장차 커 난감한 수준‥"협상 끝까지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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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수가협상 1차 밴딩을 받아든 치과계가 난색을 표했다.
 
권태훈 대한치과의사협회 보험이사<사진>는 29일 2021년도 2차 수가협상 후 건보공단이 전년보다도 낮은 1차 밴딩을 제시받았다며 당혹스러움을 전했다.
 
기대치는 다르지만 코로나19 사태를 위해 헌신한 보건의료계에 대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힌 타 유형들과는 달리 입장차만을 확인했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권태훈 보험이사는 "코로나로 인해 치과계도 타 유형 못지 않게 상황이 좋지 않은데 치협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밴딩을 제시받았다"며 "공단과 치협이 서로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이다. 갭이 크다"고 말했다.
 
강호덕 서울시치과의사회 보험이사도 "공단이 제시한 1차 밴딩은 지난해 1차 밴딩 수치보다도 낮은 수준이다"며 "보장성 강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했는데 당장은 SGR(지속가능한 진료비 증가율)을 수가에 반영하기 어렵다는 실망스러운 얘기만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치협은 마지막까지 협상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권태훈 이사는 "정치권은 보장성 확대의 첫번째 대상으로 틀니, 임플란트 보험을 실시했고, 치과계는 적극 협조했다"며 "그러면서도 치과계의 입장을 수용해주지 않으니 굉장히 난감한 상황이다. 어필을 하면 반영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다. 억울한 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단에 치과계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고, 수가에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많이 얘기했으나 상황이 굉장히 안좋다"며 "마지막까지 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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