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첩] 원구성 결렬 지각국회, 일처리까지 늦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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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신은진기자] 21대 국회가 끝내 갈등을 해소하지 못하고 여야 원구성 합의 결렬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여대야소 정국에서 민주당이 18개 상임위 전부를 차지하게 됐다.
 
오늘(29일) 오후 국회는 본회의를 개최하고, 19개 상임위원장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선출하는 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통합당은 상임위원장을 포기하고 상임위원 구성을 위한 명단도 거부한다는 입장이다.
 
반쪽자리지만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원 구성이 마무리되면 21대 국회는 출범 한달 여 만에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는 셈이다. 개원과 함께 여당이 약속했던 '일하는 국회'가 무색한 시간이다.
 
여야 기싸움으로 국회가 사살상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상황에서 'K방역'의 위상은 희미해졌다.
 
코로나19는 조기 2차 유행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다시 상황이 악화됐다. 이르면 하반기에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던 치료제와 백신은 별다른 진전이 없다.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의 번아웃도, 의료기관들의 과도한 부담도 여전하다.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참고하고자 했던 해외 국가들의 관심이 시들해졌음이 곳곳에서 체감될 정도다.
 
이번 국회만큼 보건의료계가 신속한 국회 정상화를 기대한 때는 많지 않았을 것이다. 당장 의료계와 제약바이오 업계의 급한불을 끄고 숨통을 틔워줄 3차 추경이 심사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발목만 묶여 있었기 때문이다.
 
의료계와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공을 치하하기 바빴던 이들이 정작 한 일은 현장의 발목잡기 밖에 없는 셈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의료계와 제약바이오업계가 받은 타격은 국회가 느끼는 것 보다 더욱 크다. 하루라도 빨리 현장의 부담을 줄여줄 대책들이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게 노력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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