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는 아니라지만…코로나19 여파 의약품 원료 수급 지연

코로나19에 일부의약품 품절 발생… 아미로정·알티옥정·실라페넴주·뉴로페넴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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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국내 제약업계 전체적으로는 아직 영향이 크지 않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원료수급 불안상황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이에 코로나19가 장기화 될 경우 원료 확보가 다소 수월한 대형 제약사 외에 중소제약사의 품절 사태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제약사의 원료수급 지연에 따른 품절 안내 등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건일제약의 경우 아미로정의 원료 수급 지연 등에 따른 품절을 안내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인도 정부의 봉쇄령에 따라 공장 임시 가동 중단에 따른 것으로 재공급 시기는 오는 7월 30일로 예상했다.
 
한국파비스제약의 알티옥정 역시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원료 공급이 지연됨에 따라 장기 품절이 발생, 오는 11월에서 12월에야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제일약품의 경우에는 실라페넴주 500mg과 뉴로페넴주 1g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원료 수급에 차질이 생겨 2개월간 일시 품절돼 8월 말 공급이 예정된다.
 
경풍약품의 이소켓서방캡슐 120mg의 경우 직접적인 이슈는 아니지만 코로나19 관련 제조사 폐쇄기간 중 발견된 생산라인 부품결함 등으로 예상보다 생산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하원제약의 프로페논정도 원료 수급지연에 따라 2020년 7월 중순에 공급이 예상되며, 화이자의 카버젝트 주사 20MCG 1V 역시 제조원의 공급 일정 지연으로 품절 예상 돼 7월 중순에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같은 품절은 현재 일부 제약사에 한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대형제약사를 중심으로 기존에 원료를 미리 확보한 경우는 물론, 원료 수급의 다소 지연은 있어도 전체적인 품절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식약처 역시 모니터링 결과 일부 품절 등은 확인 했으나 전체적인 원료 수급에는 아직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코로나19가 장기화 될 경우 중소제약사를 포함해 원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추가적인 변화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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