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잡으러 나선 '한의사들?'‥ 유튜버 도전 '닥터 조이'

무겁고 진지한 이미지의 '한의사'‥독특한 취미 가진 한의사들 찾아 '재미' 주는 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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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조운 기자] 딱딱하고 근엄한 이미지의 한의사는 가라.

진맥보다는 재미의 맥을 잡겠다는 한의사들의 파격적인 도전을 담은 한의사들의 '닥터 조이(Dr. joy)' 영상이 새로운 반향을 이끌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공식 유튜브 'akom-tv'에 새로운 컨텐츠가 유독 눈에 띈다. 그간 건강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 및 한의사협회의 정책들이 주로 올라왔던 공식 유튜브에 완전히 결이 다른 컨텐츠가 올라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akom-tv'는 '한의사'라는 이미지가 주는 무겁고 진지함 때문인지 아직 높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

여기에 최근 젊은 한의사들이 만든 컨텐츠 '닥터 조이'가 그간 한의사라는 틀에 박힌 이미지를 부수고, 조회 수 높이기에 기여하고 있다.

'한의사지만, 엔조이할게요'라는 예고편의 문구처럼, 젊은 한의사들은 그간 한의사에게 한정된 이미지들을 탈피하기 위해 머리를 모았다.

유튜브에도 참여 중인 권오빈 대한한의사협회 기획/홍보이사는 "사실 한의사는 의료인 중 평균 연령이 가장 낮다. 그럼에도 ‘한의사’하면 고리타분하고 낡은 이미지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한의사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재미도 드리고 싶었다. 이를 통해 한의원이 쉽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이미지를 드린다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근엄한 이미지의 한의사 중에 다양하고 색다른 취미를 지닌 이들이 많다는 것이 권 이사의 설명.
 

첫 번째 컨텐츠인 '폴댄스 배우기'에 출연한 최나래 한의사는 임상경력 10년의 현직 한의사지만, 동시에 폴댄스 경력 5년차로 폴댄스 학원을 운영하는 한의사다.

닥터 조이 출연 한의사 멤버들을 모아 직접 폴댄스를 가르치는 최나래 한의사는 힘으로 밀어 붙이는 남자 한의사들과 요가 등을 경험해 유연한 여자 한의사들에게 열정을 다해 자신의 취미인 폴댄스를 강의했다.

실제로 '닥터 조이'에 출연한 한의사들은 이렇게 모인 한의사들은 각자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었다.

최나래 한의사 외에도, 닥터 조이 멤버에는 아이스하키를 하고 있는 한의사, 아나운서에 도전했던 한의사, IT 업계에서 근무하는 한의사 등 관심 분야와 활동 분야도 다양한 이들이 모였다.
 

이렇게 모인 닥터 조이 멤버들의 목표는 뚜렸했다. 바로 '재미'다.

'NO 컨셉', 'NO대본', 'NO연출'이라는 닥터조이 시무3조 답게, 흘러가는 대로 즐겁게 컨텐츠에 임하는 것이다.

남자는 물론 여자에게도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폴댄스'지만, 도전정신으로 뭉친 한의사들이 좌충우돌 폴댄스 배우기 영상에는 '진지함'과 '의료정보' 등은 단 하나도 들어 있지 않다.

권오빈 이사는 "목표가 재미이다. 의료 정보, 정책에 대한 머리 아픈 이야기는 전혀 담지 않고, 정말 즐겁고 재미있게 보시기를 바란다. 이를 통해 회원분들께서도 새로운 취미를 접하시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닥터 조이' 멤버들은 자기 바를 운영하는 바텐더 한의사를 찾아가 취미를 배우고, 식당을 운영하는 한의사, 아이스하키를 하는 한의사 등등 체험할 만한 재미있는 컨텐츠들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권오빈 이사는 "한의사들의 새로운 도전을 재미있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선입견 없이 시청해 주시길 바란다"며, 프로 '유튜버'답게 좋아요와 구독을 눌러 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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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견
  • a 2020-07-13 18:48

    닥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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