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마스크 반품에 분주한 유통업계…재고분 처리 관건

지난주부터 약국 반품 증가로 순조로운 진행… 사적마스크 공급계약 놓고 경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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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약국과 의약품 유통업계가 힘을 쏟아부었던 공적마스크 제도가 마무리 되면서 반품이 본격화 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공적 마스크 공급 체계가 시장형 수급관리 체계로 전환되며 공적마스크 제도가 사실상 종료됐다.지오영컨소시엄에 참여했던 의약품유통업체와 백제약품 등은 공적마스크 반품 업무에 한창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미 반품에 대한 공지가 진행된 만큼 지난주부터 반품이 밀려들고 있다.
 
실제로 지오영의 경우 이미 지난 공문 등을 통해 오는 15일까지 약국 반품을 진행, 이후 지오영으로 재고를 보낼 것을 안내한 바 있다.
 
백제약품 역시 지난부터 약국 내 반품을 받고 있으며, 차후 쌓일 재고분의 처리 등에 대한 정부의 지침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백제약품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공적마스크 반품이 이뤄지고 있으며, 월요일 오전 중에만 12만장 이상 반품이 이뤄졌다"며 "반품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고 남은 재고분을 정부에서 언제 어떻게 해결해줄지만 남은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사적마스크 공급에 대한 유통업체들의 공급계약 체결에 따라 일부 사입가가 낮아지면서 공적마스크 반품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판단이다.
 
이는 사적마스크 전환 이후 사입가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일부 제조업체 등에서 사입가를 더 올리는 경우가 있다는 것.
 
백제약품 관계자는 "이미 공적마스크 사입가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일부 유통업체에서 약국 등에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적마스크 재고에 대한 반품은 문제가 없지만 사입가 등의 문제가 있어 사적마스크의 공급은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오영 컨소시엄 참여 유통업체 역시 "지난부터 반품이 본격화 되고 있고 공적마스크 반품은 생각보다 빨리 마무리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약국에서는 사적마스크 사입가 인상 등에 대한 우려로 재고를 남겨두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의 약국이 반품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일부 유통업체에서는 공급 계약 체결 등이 이뤄진 상태"라면서도 "다만 사적마스크 공급과 관련해서 일부 가격이 인상되는 부분이 있어 이 부분에 대한 해결만 남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결국 의약품 유통업체들로서는 사적마스크 공급 계약을 어떻게 체결하는 지가 관건이 된 만큼 향후 유통업체 간의 경쟁이 이뤄지게 될 지가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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