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유통 골칫거리 반품…제약협회 포함 공조체계 마련되나

약사회·유통협회 가이드라인 제약협회 전달…절차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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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대한약사회와 의약품유통협회가 논의했던 의약품 반품과 관련한 협약서가 제약업계에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약국과 유통사 모두의 골칫거리인 의약품 반품에 대한 실효성 있는 가이드라인이 논의될지 주목된다.
 
16일 유통업계와 대한약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5일 의약품 반품 및 유통구조와 관련한 포괄적인 협약서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전달하고 협의체를 구성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가 진행됐다.
 
의약품 반품 문제는 현재 약국과 의약품유통업체가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안으로 대책 마련이 꾸준히 요구됐다.
 
실제로 유통업계 추산에 따르면 현재 의약품유통협회에서 반품을 기다리고 있는 품목들은 수백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유통협회와 대한약사회는 의약품 반품과 관련한 가이드마련 및 협의체 구성 등을 위한 준비를 진행했다.
 
또한 반품 사업 진행을 위해서 대한약사회와 의약품유통협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과 공동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매년 반복되는 고질적인 문제인 의약품 반품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현재 대한약사회와 의약품유통협회는 유통사-제약사 간 반품 절차나 구조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통일된 표준계약서를 작성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이번 제약협회와 체결한 협약서를 시작으로 반품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되는 만큼 약사회-유통협회-제약사가 모두 만족할 가이드라인이 어떻게 정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제약협회에 보낸 협약서는 의약품 반품만 아니라 유통구조와 관련해 같이 협업해 나가자는 포괄적인 협약이고 그 중에 첫 번째 과제로 반품에 대해 논의해 보자는 거다"라며 "제약사 선정과 반품 절차 등 구체적인 절차에 대해서는 앞으로 논의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유통업계 관계자 역시 "의약품 반품 문제는 약국과 의약품유통업체 모두에게 큰 걸림돌이었다"며 "올해는 약사회와의 협의를 통해 반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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