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한의사 교차면허 주장에 의협 "불법적 주장, 강력 규탄"

"의료인 면허제도 무시, 무면허 의료행위 조장"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한의계가 의사와 한의사의 교차면허를 주장하자 의사단체가 강력하게 반발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이하 의협)는 6일 성명서를 통해 "한의대생과 한의사에게 의사면허를 부여하자는 한의사협회의 불법적인 주장을 강력히 규탄하며, 국민과 의료인에게 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한의사협회에 대해 보건복지부의 적절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의사들이 그렇게도 의사가 부럽고, 의사가 되기를 원한다면, 열심히 공부해서 당당하게 수능보고 의대에 입학 후 의사면허를 취득할 것을 권유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6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이하 한의협)는 '한의사·한의대를 활용한 의사인력 확충 방안 국회 간담회(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 주최)'를 통해 의학과 한의학에 대한 교차교육과 의사와 한의사 교차면허를 주장했다.

 
또한 최근 최혁용 한의협회장은 자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서 "한의대생이 일정 교육을 받으면 의사 국가고시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주고, 기존의 한의사도 보수교육을 받으면 의사면허를 부여하자"고 주장했다.


이에 의협은 "한의협은 의대와 한의대의 수업이 단지 과목명이 유사하다는 이유로 의대와 한의대 교육과정의 75%가 동일하다는 허무맹랑한 주장을 하고 있으나, 실상 의대와 한의대의 교육수준에 대한 차이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비교가 불가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현대의학과 한의학은 근본적인 학문적 원리와 질병에 대한 접근 방법, 진단 · 치료에 너무나도 큰 차이가 있어, 단순히 교차교육을 통해 상대 학문을 융합시키거나, 접목시킬 수 있는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따.

 
이 같은 이유로 일정한 교육을 통해 한의대생에게 의사 국가고시 시험 자격을 부여하거나, 기존 한의사에게도 의사면허를 부여하자는 주장은 ▲우리나라 법 제도와 의료인 면허제도를 무시하는 것이며, ▲의료윤리에 어긋나는 것이고, ▲무엇보다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크게 위협하는 위험한 발상으로 전 세계의 웃음거리가 될 뿐이다고 의협은 규정했다.

 
의협은 "의료일원화란 한의계의 주장처럼, 한의사에게 의사들의 의료행위를 하게 해, 의사와 한의사의 구분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통해 인체에 안전하고, 효과가 있는 행위만을 ‘의료’로 인정하고, 국민들에게 이러한 ‘검증된’ 의료만을 제공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젠 과학적 검증을 거치지 못한 한의학은 전통문화로 남길 때이다. 이를 위해 한의대와 한의사제도를 중단하고, 전통의학에서 과학적으로 검증된 행위들이 혹시라도 있다면 현대의학으로 흡수하여 의료를 통합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의료일원화의 진정한 의미일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기존 면허자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상대방의 면허범위를 침해하는 어떠한 거래도 용납돼서는 안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 2020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기사속보

이 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 국민 2020-08-06 17:27

    ㅋㅋㅋ

  • 평민 2020-08-06 17:28

    ㅎㅎㅎ 국민을 위해 협진을 반대한다고

  • 의사 2020-08-06 17:29

    국민을 위한다면 협진해라

  • 국민2 2020-08-06 18:48

    의전원의사도 못 미더운데,이건 더 싫어

  • 한의사 2020-08-06 21:03

    의사가 부러운게 아니고 일본 중국은 지금 중의학 동양의학이 계속 발전하는데 의료기기 못 쓰게 계속 발목잡는 현실이 싫은거임

  • 한의사 2020-08-06 21:09

    중국, 일본은 중의학 캄포의학으로 현대의학의 기반위에서 입지를 다지는데 우리나라는 한의사 제도 까지 있으면서 무얼하는 짓인지 모르겠다는

  • 의사2 2020-08-06 21:15

    한의사 발전못하게 막지나 말든지

  • 의사3 2020-08-06 21:17

    한의학 발전를 왜 양의사들은 막는가?

  • 팩트 2020-08-06 21:24

    세계의학교육연협회에서 퇴출당한 한의학/중의학은, 국제적으로 정식 의학이 아닌 유사의학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면허 따서 의사인 척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시고, 의사 면허에는 그만 눈독 들이세요.

  • 무임승차 2020-08-06 21:26

    뭐가 이렇게 무임승차하려는 사람들이 많은건가 난 전문의사에게 수술 받고싶다

  • ㅋㅋ 2020-08-07 03:16

    동양의학이 그렇게 발전했다는 중국에서 나온 의학논문은 국제적으로 인정도 못받습니다.. 알고 말하세요

  • 오행의힘 2020-08-07 15:38

    음양오행만 알면 만병통치 가능하다. 손목만 잡으면 다 진단한다. 초음파 엑스레이 다필요없다

  • 중국엔코로나없음 2020-08-07 15:39

    코로나도 손목만 잡으면 다 진단한다. 초음파 엑스레이 다필요없다 중국에 코로나 환자가없다

  • 국민 2020-08-10 13:57

    전문성도 개뿔없는 한의사를 뭐를 믿고ㅋㅋ 한약검증은 된건가요..국민위하는척 쇼는 능력도 안되면서 남의밥그릇이 탐나구만

  • 오명환 2020-08-11 14:49

    진정 국민을 위하는 정책인가 의심스럽다. 표땜에 남발하는 정책으로 의협도 국민들을 더욱 개몽해야 한다. 이제라도 선가때 힌의로비땜에 의사를 재물로 바치는건 그만둬라!

  • ㅋㅋ 2020-08-11 17:31

    까라

  • ㅋㅋㅋ 2020-08-11 17:31

    아니 의사부러우면 의대오든가? 애초에 한의대 간애들 의대오고싶은데 성적안돼서 간게 대다수아닌가?

  • 국민19 2020-08-11 17:46

    이게다 조무사 간호사 면허주는 포석이야.. 한의사가 의사 됐는데 조무사가 간호사 못됨?

  • 제정신인 사람 2020-08-14 00:37

    한의대 교육을 10년으로 늘리고 하고 인턴 레지던트 5년 더하면 전문의 자격증 발급하거나
    한의대를 의대에 통합시키는 것이 어떨지, 해외 여행갔을 때 항생제 찾는 분이 있었는데 한의사
    이었음, 양의에서 못 고치는 불치명은 한의원에서 고친다는 인터넷 광고 보면 한의사는 신의 의술을 가지고 있거나 사기꾼인듯 함.

  • 시민 2020-08-14 11:35

    헐 한의대랑 의대는 다르지 뭔 소리지

  • 황당 2020-08-14 11:38

    별 황당한 소리... 행여라도 한의대 나온 사람이 의사면허 따서 진료보면 그병원 안 갈 것임. 한의학의 수요가 떨어지니 별 말도 안되는 땡깡부리고 있네

  • zzz 2020-08-14 14:06

    그렇게 중국, 일본이 부러우면 거기서 니네 하던 전통의학 계속 공부하면 됨ㅋㅋㅋㅋ

  • 일반인 2020-08-20 11:09

    이젠 과학적 검증을 거치지 못한 한의학은 전통문화로 남길 때이다. 이를 위해 한의대와 한의사제도를 중단하고, 전통의학에서 과학적으로 검증된 행위들이 혹시라도 있다면 현대의학으로 흡수하여 의료를 통합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의료일원화의 진정한 의미일 것이다.

    이 문장 자체에서 얼마나 의협의 사고가 편협한지를 알 수있습니다.
    한의학도 장기간에 걸친 연구와 현대화를 통해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고,실제 과학적으로 효능이 인정된 사례도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만의 논리로 가치를 폄하하고 오로지 자신들만이 정당하다는 논리.....

    입장을 발표할때는 보다 신중하게 했으면 좋겠네요.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경기약사 학술대회, 온라인 학술행사 기준 제시"
  2. 2 숙대약대 동문회 신임 회장에 유영미 부회장 선출
  3. 3 투자·경영 전문가 손에 넘겨지는 화일약품…기둥 잃었다
  4. 4 '루치온주' 손배소송, 라이트팜텍 '일부 승소' 판결
  5. 5 회의부터 MOU까지 일상화 된 의료계 '온라인' 소통
  6. 6 헤파리노이드제제 임생재평가, 임상 현장 필요성 등 고려
  7. 7 약물오남용 드러난 요양병원들‥대안은 투약내역 공개 의무화?
  8. 8 이수진 의원 "의대생 공공재"…의협 "그럼 당신은 무임승차"
  9. 9 “공공병원 강화 소극적? 사실 아냐…절차 진행 중”
  10. 10 독감백신 전국민 접종 화두 속 의료계 "공급, 현실적 불가능"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