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재한 제약업계 원로들… 창업 1세대 여전히 활발한 행보

신신 이영수 회장 올초까지 대표이사…보령 김승호 회장, 회사 경영 '진두 지휘'
고려제약 박해룡·한림제약 김재윤 회장 '최고령 대표'…70대 대부분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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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업계 원로인 (왼쪽부터)신신제약 이영수 회장과 동아제약 강신호 명예회장,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 JW중외제약 이종호 명예회장, 대웅제약 윤영환 명예회장.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 2일 故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80세를 일기로 별세한 이후 다른 제약업계 창업 1세대 인사들의 안부에도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대부분은 여전히 활발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신신제약 이영수 회장(94)의 경우 제약업계 창업주 중 가장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을 보여줬다. 이미 2세 승계를 완료했지만 올해 초까지도 대표이사로 일하다가 지난 3월 27일자로 사임했던 것.
 
이영수 회장과 나이가 같은 동아제약 강신호 명예회장(94)의 역시 만성질환이 있기는 하지만 종종 회사에 나올 정도로 건강하고, 일성신약 윤병강 명예회장(91)도 건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90대에 접어들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89)은 더욱 많은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보령제약그룹의 회장으로서 여전히 출근하면서 회사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JW중외제약 이종호 명예회장(88)과 대웅제약 윤영환 명예회장(87) 역시 매일 출근할 만큼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대표이사'직을 수행 중인 창업주 중 최고령자로는 고려제약 박해룡 회장(86)과 한림제약 김재윤 회장(86)을 꼽을 수 있다.
 
여기에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84)은 1959년 창업 이후 62년째 대표이사로 일하고 있고, 이밖에도 대우제약 지현석 회장(84)과 삼익제약 이세영 회장(83),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83)이 8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표이사로 일하고 있다.
 
반면 한국파마 박재돈 회장(85)과 삼아제약 허억 명예회장(85), 진양제약 최윤환 회장(84), 신일제약 홍성소 회장(83), 부광약품 김동연 회장(83)은 대표이사직은 내려놓고 회사의 성장을 지켜보고 있다.
 
하나제약 조경일 회장(77)의 경우 이미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2선으로 물러났지만, 태준제약 이태영 회장(77)과 환인제약 이광식 회장(74), 한화제약 김남학 회장(74),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74),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회장(74),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72) 등 70대의 경우 대부분 현역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편 유영제약 창업주인 故 유영소 선대회장의 배우자 이상원 회장(84)과 동구바이오제약 창업주인 故 조동섭 선대회장의 배우자 이경옥 회장(82)도 대표이사직은 내려놨으나 여전히 회장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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