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석 의원 "의사 총파업, 환자 볼모 집단행동… 중단해야"

"의대 정원 증원, 공공의료 확충위해 꼭 필요… 대화통해 해결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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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약사 출신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14일 의료계 총파업이 환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볼모로 하는 집단행동이라며 중단을 촉구했다.
 
서영석 의원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의협은 총파업을 멈추고 정부와 대화에 임해달라"고 요청했다.
 
서 의원은 이번 파업의 배경이 된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 "국민의 안전 강화를 위함뿐만 아니라 고질적인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부족한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협은 의사 인력이 부족하지 않다고 주장하지만 우리나라 의사 수는 13만 명 수준이나 현재 활동하고 있는 의사 수는 10만 명에 불과하다. OECD 평균만큼 필요한 의사 수는 16만 명"이라고 덧붙였다.
 
서 의원은 또 "지역별로  보면 의사 인력 부족은 더욱 심각하다. 지방에서 병에 걸리면 서울의 병원을 찾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난해 기준 지방의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는 서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출산이 임박한 산모가 산부인과가 없어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하고 응급실이 없어 대도시로 이송하다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아직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우리나라 전문의 10만 명 가운데 필수 진료과목인 감염내과 전문의는 고작 277명이며 소아외과 전문의는 전국을 통틀어 채 50명도 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필요한 지역에 필요한 진료과목에 의사 정원을 배치해 지역 간 의료 인력 편차를 해소하고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우수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 의원은 "특정 분야에 대한 쏠림 혹은 기피로 인한 의료 불균형 또한 심각하다"며 "성형외과나 피부과 같은 소위 인기과를 제외한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기피과목 전공의 미달현상은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되어 왔다. 경제적 만족도가 낮고 위험하거나 힘든 전공을 기피한 결과가 아닐까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서 의원은 "정부는 지난 11일 전공의협의화와 만나 수련환경 개선 방안과 보건 의료 현한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며 "의협도 무조건적인 총파업이 아닌 대화와 소통을 통한 해결방안 모색에 함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저 역시 공공의료의 강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장치 마련에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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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악법 반대 2020-08-13 18:16

    인구 10만명당 의대정원 비율은 이미 oecd 상위권이다. 인구 감소세에 로봇의사 등장으로 의대정원은 단계적으로 감축해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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