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한번 더‥이용호 의원 "의대생 국시 재응시 기회 줘야"

의대생 처벌 목적 없는 政, 소통 관계 형성 차원 국시 구제 기회 필요
수가 조정해도 의료 불균형 해결 못하는 것 사실‥공공의대 설립은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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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신은진기자] 정부가 의사국시 거부 의대생 구제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학교로 돌아온 의대생들에게 의사국시 재응시 기회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이용호 의원(무소속, 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사진>은 15일 BBS 박경수의 아침저널 인터뷰를 통해 의대생 의사국시 재응시를 위한 구제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의사국가고시 응시자 대표들이 의사국시 거부 유보를 결정하고, 14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회의 끝에 동맹휴학 중단 결정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린 바 있다.
 
이 의원은 "전공의들과 의대생들도 우리 국민들의 정서를 잘 알게 됐을 것이다. 공공의료 문제가 본인들에게 절체절명의 피해의식을 가질 만한 것이 아니라고 하는 것을 알게 하는 계기도 됐을 것으로 본다"며 "본인들이 다시 학업으로 돌아가고, 국시에 응한다는 의사를 표시 하면 정부는 방법을 찾아 구제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대생들의 행동이)밉지만 그래도 본과 4학년들은 자신들이 처해있는 상황에 대해서 여러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들이 의사를 분명히 표현하고 원한다면 기회를 줘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구제 시 의대생 특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처벌이 목적이 아니"라며 소통의 측면에서라도 구제책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문제는 코로나19가 진정되는 대로 정부와 의료계가 충분하게 논의해 결론내야 하는 문제라고 밝혔다.
 
의료계는 수가 인상 등을 통해 의료서비스 격차, 필수의료인력 부족 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의료인력, 특히 공공의료와 관련된 문제는 수가조정만으로는 불가능 하다는 지적이다.
 
이용호 의원은 "의료계가 철회를 요구했던 정부의 '4대 정책'은 추진과정에서 소통이 부족했던게 문제지 방향은 맞다고 생각한다"라며 "(개인적으로는)공공의대 설립이나 공공의료 인력 양성, 의사증원 등은 의료계의 허락을 받고 허가를 받고 할 수는 없다고 본다. 민간의료에서 부족한 부분을 국가가 나서서 공공의료로 채우겠다는 것이기에 서로 극한 대립할 필요 없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수가 조정이 필요한 부분은 조정해야 한다. 문제는 수가 조정만 해서는 지금의 의료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2009년도에 흉부외과의 수가를 100% 인상을 한 적 있음에도 여전히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며 "의료불균형 문제는 단순히 수가, 돈의 문제가 아니기에 좀 더 공공의료에 대한 소명감을 가진 의사를 국가가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우리나라는 OECD 통계에도 나왔듯 기본적으로 의사가 부족하다"고 부연했다.
 
또한 "의사들이 오로지 권익만을 위해 행동하지 않는다. 충분히 애로사항이 있다. 정부와 의료계가 서로 상의를 통해 공공의료도 키우면서 의사들의 처우도 저하되지 않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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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견
  • 김*정 2020-09-15 16:09

    학생들이 들고 일어나지 않았다면 그 실체를 잘 몰랐을겁니다. 의대학생들을 지지 합니다. 내가 아파서 진료 받을때 시골 산다고 공공의대생한테 진료 받고 싶지 않습니다. 내가 아플때 바이탈과 의사선생님은 실력 있는 의사였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먹지도 않는 한약 첩약으로 내 보험료를 더 내고 싶진 않습니다. 그들은 노력의 댓가를 받고 싶은거고 정당한 댓가를 주고 정당한 요구를 해야지 조금 주고 더 많은것을 요구하는 것은 도둑놈 심보입니다. 정치인이 표만 인식해서 잘못된 정책을 내 놓게 되면 다 우리에게 돌아옵니다..

  • 한욱봉 2020-09-15 21:59

    실력있는 의사에 기준이 전교1등? 웃기내 진짜

  • 홍상 2020-09-15 23:09

    미친공공ㅈ의대는니가국회의원되려고정치공약이지 뭘알고나시부리지

  • 정영심 2020-09-24 19:48

    정말 교활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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