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배양·보관 넘어 치료까지…탈모부터 변화 시도"

한바이오, 주요 사업 소개…NK면역세포·줄기세포 이어 모유두세포 배양·이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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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세포 배양, 보관 전문 기업이었던 한바이오가 이제 치료 영역에 도전을 하면서 탈모치료 시장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15일 한바이오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모바이오의 탈모치료와 관련한 성과와 함께 주요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한바이오 강다윗 회장은 "10년이 넘게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세계 최고의 배양기술을 갖게 됐고 NK세포와 노화방지와 재생을 위한 줄기세포와 탈모 치료 등의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고 서두를 시작했다.
 
한바이오의 경우 자기 세포를 보관, 배양하는 방식으로 활용해서 스스로를 치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한바이오, 한바이오유전자, 한모바이오 등의 기업들의 일반적인 소개와 향후 사업 방향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이날 힘이 실린 발표는 한모바이오의 모유두세포 배양을 통한 탈모치료에 대한 부분이었다.
 
한모바이오의 윤정인 대표는 이날 ‘세포배양을 통한 새로운 탈모치료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모유두세포 배양과 이식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는 현재 탈모치료에 대한 원천적이고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으며, 이에 모유두세포의 배양과 이식을 통해 탈모치료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
 
해당 발표에 따르면 모유두세포의 경우 모발의 서장을 담당하는 핵심세포로 그동안 두피로부터 모유두세포만을 분리하기 어려운점과 배양 조건에 따른 증식율이 떨어지는 점 등에 따라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한모바이오의 경우 특허를 출원해, 세포 모낭 내 세포 분리를 물리적인 방법을 분리해, 최적의 방식을 찾았고, 대량증식 배양에 성공했으며, 활성도가 떨어지지 않는 것으 확인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기존 모근 내에 포도송이처럼 뭉쳐 있는 모유두세포의 상태를 복원, 안전하게 이식할 수 있는 방법까지 찾았다는 판단이다.
 

이에 실제로 관련 특허는 ‘두피조직 유래 모유두세포의 분리 및 대량증식방법’과 ‘천공을 통한 모유두세포 이식방법’ 두가지가 출원 된 상태라는 것.
 
윤정인 대표는 "이를 정리하면, 세포 손상을 최소화 한 분리 기술 적용과 최적화 대량증식 배양기술 획득했고, 또 발모·탈모 억제 물질을 함유한 배양액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즉 1세포를 가지고 9천만개를 세포까지 증식 시킬수 있게끔 대량 증식 배양기술 획득해, 모발로 치면 1모로 3만모까지 재생시킬 수 있는 기술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현재 모발이식의 경우 평균적으로 1000모에서 6000모를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한모바이오의 경우 최소 50모에서 100모를 채취해 굉장히 적은 양을 채취한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향후 상용화의 경우 올해에는 대량증식배양에 대한 기술 확보를 했고, 추가적인 기술 연구 등을 진행하는 한편,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른 GMP 가동 준비가 거의 완료된 상태라는 입장이다.
 
이에 올해 빠르면 11월 중에 모유두세포 보관 서비스를 개시하고 탈모세포치료와 관련 임상시험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라는 것.
 
이어 2021년에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모유두세포를 이용한 헤어케어 제품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해당 모유두세포 이식을 시술 하는 병원과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군포에 대규모 GMP 시설을 가동할 예정으로 추가적으로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 등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한바이오의 경우 해당 모유두세포 외에도 NK세포와 줄기세포 등의 사업을 유지해왔고 향후에도 이를 발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한바이오유전자 최준 대표는 "한바이오는 전통적으로 줄기세포와 NK세포의 배양과 보관의 전문적인 기업으로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에 따라 이제 세포 치료로 임상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과거에는 세포 배양과 보관만 하던 업에서 외형이 확장됐고, 마이셀케어라고 브랜드를 꺼내게 된 것"이라며 "이제는 NK면역세포, 줄기세포, 모유두세포를 통해 내 세포로 나를 치료한다는, 즉 치료까지 갈 수 있는 토탈 세포 인슈어런스 개념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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