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코로나19에 공장 신축 내년 연기…자금투입 부담↓

이달 말 완공 예정서 투자기간 9개월 늘려…코로나19 사태 지속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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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이연제약이 사활을 걸고 있는 충주공장 내 유전자치료제 대량생산 라인 신축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확인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연제약은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충주 유전자치료제 공장 투자기간 종료일을 오는 30일에서 내년 6월 30일로 변경하는 안건을 결정했다.

이로써 투자기간 종료일은 기존 일정보다 9개월 늘어났다.

‘투자기간 종료’는 더 이상 금액이 투입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완공을 뜻한다. 이를 연기한 것은 그만큼 공장 신축이 늦어진다는 의미다.

공장 신축 일정 연기는 신규 공동개발계약 체결과 코로나19 사태 영향을 받았다.

이연제약은 ▲AAV 기반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레이아웃 최적화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한 건설 및 해외장비 수입일정 변경 등을 이유로 투자기간 종료일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투자금액과 투자기간은 향후 진행과정과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도 했다.

이연제약은 투자기간 종료일만 늘렸다. 기존 투자금액 800억원은 변경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로 투자기간만 늘어난 만큼, 이연제약은 이전보다 자금 투입 속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사태가 내년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투자기간 종료일 연장이 코로나19 사태 영향을 받았다는 점에서, 향후 추가로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신규 공동개발계약을 추가로 체결할 경우 이 역시 공장 신축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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