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바이오 인재양성 현실화…'특성화대학원, NIBRT' 윤곽

2021년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 사업자 공모 개시…내달 선정
첫 도입된 바이오공정인력양성사업 컨소시엄, 오는 15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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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산업 인재양성 추진방안’이 차차 현실화되고 있다.

1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2021년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접수가 시작됐다.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은 2012년부터 3년마다 갱신돼온 ‘제약산업 인력양성 사업’이 확대된 사업이다. 2018년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으로 운영됐다가 올해 바이오산업 인재양성 추진방안에 포함되면서 제약바이오 대상 사업으로 확대 변경됐다.

정부는 이달 30일 사업 신청접수 마감 후 내달 초부터 대학원 선정평가를 거쳐 중순에 공모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인재양성 추진방안에 따라 처음으로 도입되는 ‘바이오공정인력양성사업(한국형 NIBRT)’ 사업자 선정 공모 결과도 오는 15일 발표된다.

바이오공정인력양성사업은 아일랜드 첨단바이오공정 국립교육기관 ‘NIBRT’를 한국형 방식으로 도입한 것으로, 바이오분야 연구역량이 있는 대학과 광역지자체, 출연기관으로 구성된 1개 컨소시엄이 선정된다.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부터 국제 규격 생산시설(GMP)을 갖춘 센터를 구축하고 강사진·프로그램을 구성해 2024년부터 연간 2000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2025년까지 600억원이 투입된다. 복지부는 교육을, 산업부는 센터구축을 맡는다.

두 사업은 지난달 21일 정부가 네 번째 바이오산업 혁신대책으로 발표한 바이오산업 인재양성 추진방안에 담겨 있다.

이 방안에는 바이오공정인력양성사업,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 사업 등을 포함해 총 27개 사업이 포함돼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약 6년간 바이오산업 인재 4만7531명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내년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 사업 규모는 바이오산업 인재양성 추진방안에 따라 기존 사업 대비 강화된다.

선정 대학 수는 3개로 늘어나고, 대학 내 운영해야 하는 학과는 ‘제약산업학과’에서 ‘제약바이오산업학과’로 변경된다. 기존까지 강사진 기준은 없었으나, 내년부터는 제약바이오산업 컨설팅과 창업 관련 경력이 3년 이상 있어야 한다.

정부는 특성화대학원을 통한 연간 인재양성 규모를 기존 160명에서 내년부터 18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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