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부작용 11건 보고

정춘숙 의원 "렘데시비르 안전성 확보된 것 아냐‥추적·검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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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신은진 기자] 코로나19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렘데시비르의 부작용으로 보고된 사례가 1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용인시병)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렘데시비르 부작용 보고 현황'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보고된 부작용은 총 11건으로 간기능 수치 상승이 3건, 발진이 3건, 심실 주기외 수축, 두드러기가 각 2건, 그리고 구토가 1건이었다.
 
렘데시비르는 지난 6월 3일 특례수입이 승인되어 7월 1일 국내에 공급됐고, 7월 24이일 정식 허가된 바 있다.
 
최근 발표된 해외 논문에 의하면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회복 기간을 4일 정도 단축시키는 임상적 개선을 보인 바 있다.(렘데시비르 투여군 541명 11일, 위약투여군 522명 15일)
 
하지만 국내에서는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렘데시비르의 사용 경험이 제한적이고, 아직까지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중등도의 치료 효과에 대한 평가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 결과 정부는 사용현황 및 부작용 등 관리를 위해 사용병원을 제한(97개소)하고 국외동향 및 추가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렘데시비르의 부작용에 대하여 아직까지 중대한 사례는 없었으며, 보고된 부작용이 해당 의약품에 의해 발생하였다고 확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정춘숙 의원은 "코로나19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렘데시비르의 안전성이 완전히 확보된 것이 아니다"며, "임상시험이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투여환자와 부작용 사례를 면밀히 추적·검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10월 13일 기준, 코로나19 치료제로 렘데시비르는 62개 병원 600명의 환자에게 투여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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