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외래진료 내팽개친 국립재활원 전공의 전원 파업 참여

8월 의료계 집단휴진 당시 국립재활원 재활의학과 전공의 15명 전원 휴가·결근 후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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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신은진 기자]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미션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는 국립재활원의 전공의 전원이 지난 8월 의료계 집단휴진 당시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재활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립재활원의 전공의(재활의학과)는 모두 15명으로 지난 8월과 9월 총 4차례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8월 7일 9명을 시작으로 14일 11명, 21일 4명에 이어 8월 24일부터 9월 7일까지 11일간은 전공의 15명 전원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이러한 전공의들의 파업을 국립재활원에서 승인해준 것일까.
 
국립재활원의 확인 결과, 휴가로 승인받은 것은 5일에 불과했고, 나머지 9일은 결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국립재활원은 주 2일 정도를 전공의들이 외래진료를 진행해왔지만, 이번 파업에 전공의 전원이 참여하여 외래진료를 볼 수 없게됐다.
 
최혜영 의원은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미션을 가지고 운영 중인 국립재활원임에도 불구하고, 전공의 전원이 장애인들의 진료는 내팽개친 채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부분의 장애인들이 이동이 어려워 병원에 가기 조차 힘든데, 결근까지 하면서 파업에 참여했어야 했는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지방에서 오거나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또 다시 외래진료를 잡기 위해 최소 한주에서 한달 이상 기다렸어야 했을 것이다"라며 "전공의들의 이런 단체행동이 불법이거나 수련 규칙 위반일 가능성이 높아 조치가 불가피해 보인다. 국립재활원은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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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견
  • 장애인 2020-10-22 23:19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장애인 재활도 빨리 자리를 잡앗으면 좋겠습니다.. 장애인재활담당 임기제선생님들도 정말 좋은 일 하시는데 99퍼센트는 비정규직선생님(임기제공무원)으로 매번 계약을 진행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재활의 연속성, 지속성도 어려우며 인력이 제대로 안잡히고, 임기제공무원 즉 계약직에다가 근무환경도 안좋고 갑질심한 공무원사이에서 차별대우받고잇으며 스트레스받아하시는걸보니 엉망이더군요.. 이렇게 인력이 안잡혀잇는데 장애인재활이 제대로 자리잡히겠습니까.. 보건소내 장애인 재활이 제대로 잡히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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