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비대면 진료, 의료계부터도 환영받을 수 있을 것”

강병원 의원, 5가지 한정조건 내 추진 제안…박 “정부 생각과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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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전문기자협의회 제공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비대면 진료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의료계로부터 환영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드러냈다.

박 장관은 2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비대면 의료’에 대한 생각을 묻는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국민이 크게 환영할 것이고, 그간 우려를 해오던 1차 의료기관도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대체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면서 “의료계부터도 비교적 환영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병원 의원은 “이번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가 일시적으로 허용돼 8월 말까지 6개월 동안 70만건 넘게 이뤄졌다. 광범위하게 실행됐는데도 크게 대두된 문제는 없었다”면서 “3차 병원 쏠림, 의료사고, 의료영리화 촉발 등이 우려됐지만, 이같은 현상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민 입장에선 편리했음에도 법제화가 미비한 상황”이라면서 “1차 의료기관에 한해 초진은 대면진료를 하고, 거주지와 가까운 곳으로 진료범위 지역을 제한하고, 비대면 진료 횟수·기간 제한하고, 일부 만성질환 대상으로 한정한다고 한다면 국민 보건의료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 같은데 장관 생각은 어떠한가”라고 물었다.

이에 박 장관은 “지난해부터 비대면 진료에 대해 본격적으로 추진해가고 있다”며 “제시된 5가지 방향은 정부에서 생각하는 방향과 거의 일치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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