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의약품 관리 부실‥"의약품 적정온도 지켜야"

적정온도 유지불가시 효능 상실, 응급환자에 '무용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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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신은진 기자] 구급차량내 의약품이 적정온도 관리 부실이 지적됐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은 22일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구급차의 상비 의약품이 적정온도에 관리되고 있지 않아 의약품 효능이 상실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구급차 의약품의 경우 일반구급차 7종, 특수구급차 10종으로 니트로글리세린(적정온도 20℃이하)를 제외하곤 모두 30℃이하로 관리되어야 한다.
 
강기윤 의원은 "가을, 겨울의 적정온도가 유지 될 수도 있겠지만 하절기에는 차량 실내 온도가 50℃까지 상승하는 것을 감안하면 의약품의 효능 상실은 물론 이를 투약하는 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심장병을 앓고 있는 환자나 연세를 많이 드신 노인분들 같은 경우 동맥경화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 때 응급처치로 니트로글리세린이 사용된다"며 "만약 20℃이상의 상온에 노출된 니트로글리세린이 효능을 상실해 제때 응급처치를 받지 못한 심장병 환자는 뇌졸중 또는 심장병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급차량내 의약품이 적정온도에 따라 관리될 수 있도록 의약품용 냉장고 설치와 습기에 취약한 니트로글리세린의 포장방식을 PCP 알루미늄 방식으로 변경해야 한다"며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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