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글로·카나브·케이캡, 국산 신약 처방실적 '트로이카'

3분기 실적 비율 70% '시장 견인'…동아ST '슈가논' 성장률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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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국산 신약 시장에서 LG화학 제미글로 제품군과 보령제약 카나브 제품군, HK inno.N 케이캡이 절대적인 우위를 보이면서 시장을 이끌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실적 자료(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국산 신약 17개 제품군의 실적은 11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1%, 전기 대비 10.7% 성장해 고성장을 이어갔다.
 
이 가운데 제미글로 제품군과 카나브 제품군, 케이캡의 실적 합산은 776억 원으로 전체의 70.2%를 차지했다. 지난해 3분기 3개 제품군의 비중은 65.8%에 불과했으나, 올해 2분기에는 69.6%로 늘었고, 3분기에는 70%대에 진입한 것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처방실적 규모별 성장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산 신약 상위 3개 제품군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42.0%, 전기 대비 성장률은 11.6%였던 반면 분기 실적 10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 제품은 전년 대비 17.3%, 전기 대비 8.4% 성장하는 데 그쳤다. 10억 원 미만 제품군의 경우 전년 대비로는 3.3% 감소했고, 전기 대비는 8.4% 증가했다.
 

결과적으로 국산신약 시장을 상위 3개 품목이 이끌어가는 가운데 분기 실적 100억 원 미만 제품들이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10억 미만 제품은 침체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3분기 실적 10억 이상 100억 미만 제품군의 개별 실적을 살펴보면 일양약품 놀텍이 전년 대비 15.1%, 전기 대비 3.9% 증가한 91억 원으로 100억 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고, 대원제약 펠루비 제품군은 전년 대비 2.6%, 전기 대비 8.5% 성장한 77억 원으로 집계됐다.
 
동아에스티 슈가논 제품군의 경우 전년 대비 55.4%, 전기 대비 18.9% 성장한 67억 원을 기록해, 분기 실적 10억~100억 원 제품군 중 전기 대비 실적이 유일하게 두 자릿수 증가를 보였다.
 
종근당 듀비에 제품군은 전년 대비 11.3%, 전기 대비 5.7% 증가한 59억 원, 크리스탈지노믹스 아셀렉스는 전년 대비 14.7%, 전기 대비 4.3% 증가한 16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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