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증권신고서 제출… 유상증자 연내 납입 가능

납입일 12월 29일로 변경… 관리종목 지정 우려 해소에도 일부 불안 요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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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헬릭스미스의 유상증자 납입일이 연내로 유지돼 우려했던 관리종목 지정은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당 유상증자 이후에도 재무 위험성이 남아있는데다, 이번 유상증자로 인해 시작된 소액주주와의 분쟁 관련 위험성 등이 남아 있어 향후 진행상황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28일 헬릭스미스는 금융감독원의 2차 정정요구에 따른 증권신고서 2차 수정본과 유상증자 일정 변경 등을 공시했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이번 일정 연기는 지난 1차 연기에 이어 약 일주일 가량의 연기가 이뤄졌다. 다만 이번 연기에도 유상증자 납입일은 연내에 이뤄질 예정이다.
 
실제 일정을 보면 신주 발행가액 확정 예정일은 12월 7일에서 12월 15일로 연기됐다. 이에 납입일은 12월 18일에서 11일 가량 연기된 12월 29일로 변경됐다.
 
이와 관련해 헬릭스미스 측은 "연내 납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 같은 일정 변경 외에도 금융감독원의 정정요구에 따라 수정된 증권신고서에는 기존에 제기된 위험 등에 대한 내용이 추가됐다.
 
특히 2차 수정본에서는 ▲ 경영진의 유상증자 추진 의사 번복 관련 위험 ▲ 소액주주와의 분쟁 관련 위험 등이 신규 기입됐다.
 
이는 당초 유상증자를 지난 2019년 8월 13일 유상증자 이후 추가적인 유상증자 진행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 표명을 번복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소액주주와의 분쟁 관련 위험 역시 현재 헬릭스미스의 경우 소액주주 비율은 약 88.94%로 최근 주주 중 일부가 소액주주 비상대책위원회(소액주주연대)를 구성해 의결권 위임장 확보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기준 소액주주연대는 약 5.0% 이상의 소액주주 위임장을 확보했고, 회계장부 열람, 검사인 선임, 비리 이사 해임 수순 등 임시주주총회 소집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는 것.
 
이에 따라 주주들과 경영진의 이해관계는 상이할 수 있으며, 소액주주들이 법적 행동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할 경우 향후 당사를 상대로 소송 또는 법원명령이 발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번 2차 수정본 제출 이후 헬릭스미스는 당초에 가장 우려했던 유상증자 연내 납입 무산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되는 일은 피해갈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여러 가지 위험이 남아 있는 상태가 된 셈이다.
 
새로 기입된 위험 외에도 김선영 대표이사의 낮은 지분율에 따른 경영권 위험 등도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다.
 
특히 이미 지적된 바와 같이 헬릭스미스의 경우 유상증자로 시작된 논란으로 주가 하락 등을 겪으며 당초 예정했던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울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현행 매출 구조상 재무에 대한 위험이 완전히 해소되기는 어렵다는 점도 불안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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