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펜믹스, '벨카이라' 특허 두 번째 허들 넘었다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 승소… 3건 중 1건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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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대웅제약과 펜믹스가 엘러간의 턱 밑 지방개선 주사제 '벨카이라(성분명 데속시콜산)'의 특허를 한 건 더 회피했다.
 
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지난 20일 대웅제약과 펜믹스가 벨카이라의 '데옥시콜린산 및 그의 염들의 제형물들' 특허(2031년 8월 23일 만료)에 대해 청구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청구성립 심결을 내렸다.
 
이로써 양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특허목록에 등재된 벨카이라의 특허 3건 중 2건을 회피한 것으로, 남은 한 건의 특허만 회피하면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된다.
 
대웅제약은 벨카이라의 판매 전이었던 지난 2018년 3월 당시 한 건 뿐이었던 벨카이라의 특허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청구했으며, 다음 달에는 펜믹스가 심판을 청구하며 소송전이 시작됐다.
 
양사는 지난 6월 해당 심판에서 청구성립 심결을 받아냈지만, 심판이 진행되는 동안 특허권자인 엘러간은 특허를 분할해 특허는 총 3건이 됐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과 펜믹스는 올해 3월 새로 추가된 2건의 특허에 대해 소극적 권리범위심판을 청구했고, 이 중 한 건을 회피함에 따라 한 건의 특허만 남게 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남은 한 건의 특허도 조만간 회피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특히 벨카이라의 남은 1건의 특허에 대해 진행 중인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도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여 대웅제약과 펜믹스의 벨카이라 후발약물 출시가 머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해 3월 중증도 또는 중증의 턱밑 지방 진단을 받은 성인을 대상으로 DWJ21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3상 시험을 승인 받았으며, 현재는 임상시험을 완료한 상태다.
 
단, 아직까지 허가 신청은 확인되지 않아 실제 허가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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