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약 "배달앱 서비스 일체 참여 없어… 사업 중단하라"

"의약품 배송 중계행위, 약사법 위반" 강조… 복지부 향해 강력 조치 요구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서울 강남구약사회가 의약품 배달 서비스 앱의 영업 재개와 관련 일체 참여하지 않을 것을 강조하면서 사업 중단을 요청했다.
 
강남구약사회(회장 문민정)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구약사회는 "약은 피자도 짬뽕도 아니다. 약은 독이다. 피치못할 사정이 아니면 피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진입장벽도 필요하고 구입과정에 불편함도 존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입법과정에도 이러한 원칙을 반영하여 환자가 진료를 받거나 처방을 받고 조제를 할 때 본인이 직접 오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대리처방전도 대리 조제약 인수도 법으로 막고 있다"며 "약국에서의 택배배송도 제한하고 있으며 당연히 배달의 민족류의 배달 앱에서 제공하는 의약품 배송 중계행위는 약사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구약사회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한시적으로 허용한 비대면 전화, 팩스 처방 및 대리처방이라는 정부 방침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한 의약품 배송 중계 앱 개발자는 그 시간에 코로나극복을 위한 전국민적 노력에 동참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복지부를 향해서도 "해당 앱을 통한 의약품 조제, 배달 서비스 등의 영업활동에 대해 약사법 위반에 해당된다는 유권해석만 내리고 강건너 불구경만 하지말라"며 "한시적이고 제한된 코로나 전화, 팩스처방 지침 위반행위와 의약품 불법 배송, 중계 등 의약품 중계 앱의 불법적이고 편법적인 영업행위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구약사회는 "회원약국은 해당 업체의 서비스에 일체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 구약사회는 "배달 앱 업체는 복지부의 2. 24 지침에 의한 의사 전화 상담 및 처방은 고위험군 대면접촉을 통한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극히 제한적이고 한시적인 조치로 약국에서 조제한 의약품 배달까지 허용한 것이 아님을 직시하라"며 "배달 앱 중계 플렛폼 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경고했다.
<ⓒ 2020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약사국시 체감 난이도 역대급…합격률 급증 전망에 조절?
  2. 2 한미·종근당, 베타미가 특허리스크 해소…특허법원서 재확인
  3. 3 콜린알포 선별급여 소송, 변론서 제약사-복지부 '신경전'
  4. 4 '우여곡절' 속 2,700여 명 의사실기 국가고시 시작
  5. 5 '버큐보', 심부전 치료제 시장에 출사표‥치열한 경쟁 뚫을까?
  6. 6 의정부을지대병원, 국내 첫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지정
  7. 7 스타틴+오메가3 복합제 경쟁… 유나이티드 합류
  8. 8 보령 '듀카로', 카나브 명성 이어 승승장구…시장 1위 예약
  9. 9 간호사 국시서 확진자 2명 발생… 시험 정상 응시
  10. 10 [현장] 응원소리 끊긴 간호사 고시… 철저한 방역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