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스페인 코로나19 분자진단 공식 납품업체 선정

핵산추출시약·분자진단시약 공급 예정…아시아 업체로는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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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바이오니아는 스페인 정부가 글로벌 분자진단업체를 상대로 한 납품업체 선정 입찰에서 로슈, 지멘스헬스케어, 유로이뮨 등 유럽 업체들과 함께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페인 정부의 전체 구매 규모는 3,800만유로로, 바이오니아는 이 중 일부를 납품하게 된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스페인에 바이오니아의 코로나19 진단키트와 핵산추출키트를 동시에 납품해 스페인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이오니아 제품이 쟁쟁한 글로벌 업체들과 비교해 성능에 있어 동등하다는 것을 입증한 결과"라고 이번 입찰에 성공한 이유를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핵산추출장비, 핵산추출시약, 분자진단장비, 분자진단키트의 사업 영역 모두를 자체 기술로 영위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특히 최근 타 업체들의 진입이 많았던 분자진단키트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핵산추출시약까지 아우른다는 점이 분자진단 시장에서 큰 장점으로 꼽힌다.
 
바이오니아는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제3세계 위주로 생태계를 확장하며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으며, 이번 스페인 납품업체 선정 입찰 성공을 계기로 그동안 미뤄 왔던 서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인한 진단 시장 축소는 이미 예견된 바이나 신종 독감의 예에서 보듯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보급됐음에도 꾸준히 검사 수요가 있고, 거의 5년 주기로 새로운 호흡기감염병이 발생해 분자진단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설령 코로나가 종식되더라도 바이오니아는 검사장비와 핵산추출시약을 기반으로 하는 분자진단 토탈 솔루션의 누적된 공급을 바탕으로 향후 장기적인 고정 매출 토대를 구축해 체질을 완벽하게 개선한 만큼, 코로나19 진단 키트에만 매출을 의존하는 경쟁사들과 달리 내년 매출 전망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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