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 '완전 평정' 가능할까

'공룡' 프롤리아에 이베니티까지 급성장…국내사 상승세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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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암젠이 프롤리아에 이어 이베니티까지 시장에 내놓으면서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을 완전히 평정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발표된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프롤리아의 지난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65.3% 증가, 전기 대비 2.1% 감소한 2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기 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며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이보다 주목되는 것은 이베니티다. 지난 3분기 매출은 전기 대비 53.7% 증가한 15억 원으로 프롤리아와 비교하면 아직 갈길이 먼 것처럼 보이지만, 프롤리아를 제외하고 이베니티보다 매출 규모가 큰 제품은 단 4개에 불과하다.
 
특히 이베니티는 내달부터 2차 치료제로 보험급여가 작용될 예정으로, 내년부터는 더욱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결과적으로 프롤리아와 이베니티가 시장 1·2위를 나란히 가져갈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반면 그동안 시장 2위를 지켜왔던 릴리의 포스테오의 매출은 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4%, 전기 대비 31.1% 감소해 빠르게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암젠의 입지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국내 제약사 품목의 상승세도 주목된다.
 
한미약품 라본디는 전년 대비 10.6%, 전기 대비 5.8% 증가한 24억 원의 매출을 올려 성장폭이 극적이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 한독이 판매 중인 본비바도 전년 대비 20.2%, 전기 대비 17.4% 증가한 22억 원의 매출을 올려 회복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동국제약 마시본의 편의성을 개선해 출시된 마시본에스의 경우 3분기에만 2억4700만 원을 올려 기존 마시본의 예전 실적을 훌쩍 뛰어넘기도 했다.
 
이밖에도 한림제약 리세넥스플러스가 전년 대비 7.0%, 전기 대비 6.8% 증가한 8억600만 원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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