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서홍관 신임원장‥"세계 최고의 암센터로 비상"

설립 20주년 맞은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 정책기관 역할 강화 등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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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조운 기자] 제8대 국립암센터 원장으로 취임한 서홍관 원장이 '세계 최고의 암센터'로 비상하기 위한 각오를 밝혔다.
 

13일 오전 8시 국립암센터 국가암에방검진동 국제회의장에서 제8대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사진>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올해는 국립암센터가 설립된 지 2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이면서,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으로 위기에 직면한 상황으로, 국립암센터의 국가암관리 책임이 더욱 중요해지는 해이다.

이에 서홍관 원장은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는 국가암관리 정책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국립암센터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암예방에 주력하며, 근거 중심의 7대암 검진 권고안 개발을 통해 정확도 높은 암검진 제공을 위한 질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가암정보센터를 통해 올바른 암정보를 제공하고, 중앙호스피스센터를 통해 암환자의 통증완화를 비롯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서홍관 원장은 암생존자 지원, 암관리의 싱크탱크로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둘째로 서홍관 원장은 암치료를 선도하고, 암치료의 표준을 제시하고, 희귀난치암의 새로운 치료기회를 확대해 암환자의 희망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감염병 위기 대응력 제고 ▲부속병원 첨단장비도입과 리모델링 ▲임상시험의 메카 ▲암치료표준선도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셋째 목표는 암빅데이터‧ AI를 활용한 첨단 융복합 암연구의 선도기관이 되는 것이다.

암관리법 개정으로 공익적 암연구를 위한 국가암데이터 구축의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 것을 바탕으로, 암공공데이터와 임상데이터를 결합한 세계 최고 수준의 암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국립암센터뿐 아니라 국내 암연구자들에게 적극 개방하여 국가 의료 발전에 소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암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융‧복합 연구를 추진함으로써 암환자 맞춤형 정밀의료를 임상현장에 구현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암진단과 치료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대학원대학을 통해 'K-암관리사업'과 'K-암연구'를 세계에 알리고, 인류의 암 극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서홍관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대학원대학을 중심으로 국제적인 암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나가겠다"며, 신설한 산학협력단을 활용한 대학원과 산업체, 지자체 간 유기적 협력모델 구축, 첨단 버츄얼 장비를 활용한 '암교육훈련센터' 설립 등의 역할을 준비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원장으로서 '존중'과 '소통' 그리고 '공정성'을 경영의 핵심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상호존중과 진실한 소통 그리고 공정성이 직원 여러분의 사기를 높이고, 협력을 증진하여 직원 여러분이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진실한 소통으로 국민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는 국립암센터가 되겠다. 국민에 대한 존중, 정부에 대한 존중, 그리고 그 무엇보다 우리 직원들 존중받고, 근로자로서 안전과 권익이 보장될 수 있도록 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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