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차세대 수두백신 '배리셀라' 코로나19에 숨고르기

지난해 연말 출시 예정 앞두고 '수드박스주' 공급 중단했다 재개
코로나19 장기화에 안정적 공급 위한 결정…출시 일정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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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지난해 식약처의 허가를 받고 국내시장은 물론 향후 23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예정이던 GC녹십자의 수두생바이러스백신 '배리셀라주'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출시 일정을 연기했기 때문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공급중단이 예정돼 있던 GC녹십자의 수두박스의 공급이 재개될 전망이다.
 
해당 수두박스의 경우 GC녹십자가 지난해 3월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한 배리셀라주의 출시를 앞두고 공급 중단이 예정돼 있었다.
 
이는 기존 수두백신을 개선한 배리셀라주의 출시에 따라 수두박스와의 자연스런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
 
출시를 앞뒀던 배리셀라주는 기존 수두백신과 같이 바이러스 약독화 과정을 거친 생백신으로, 품질과 생산성이 향상된 수두백신으로, 생산성 향상을 통해 수율이 크게 증가했으며, 생바이러스 함유량을 높임과 동시에 제품의 안정성도 한층 개선했다.
 
또한 회사 측에 따르면 배리셀라주가 생후 12개월이상, 만 12세 이하 소아를 대상으로 태국과 국내에서 진행된 다국가 임상 3상에서 대조약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특히 백신의 품질 향상과 함께 전반적인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공정 수준도 개선해 생산성을 높였으며 무균공정시스템을 통해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항생제 없이도 수두백신 생산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라 배리셀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출시 일정을 연기했다. 결국 당초 공급 중단 예정이었던 수두박스를 해당 배리셀라 출시 이전까지는 공급하게 된 셈이다.
 
이에따라 당초 국내 출시와 함께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었던 배리셀라주의 일정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에도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라 일부 신약 등도 심사 연기 등에 따라 시판 허가 일정 등이 연기되는 등의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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