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지난해 이어 올해도 기대했는데…연초부터 어긋나나

오상헬스케어 심사 미승인으로 좌절, 연내 재도전 등
깐깐해진 심사 영향…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수요예측 흥행 등 일부 기대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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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약·바이오기업들의 IPO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 중 2곳이 기업공개(IPO)과정에서 제동이 걸렸다.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통보를 받은 오상헬스케어와 IPO 일정을 철회한 이니스트에스티 등이다.

당초 지난해 24개 기업이 상장을 진행하며 제약·바이오기업들의 IPO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특히 2021년이 시작되는 시점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뷰노, 네오이뮨텍,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등 4개 기업이 심사승인을 받은 상태였다.
 
여기에 SK바이오사이언스와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디앤디파마텍, 딥노이드, 바이오다인, 에이디엠코리아, 엑소코바이오, 오상헬스케어, 이니스트에스티 등 8개 기업이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연초부터 12개 기업이 IPO 일정을 진행함에 따라 올해도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상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특히 제약·바이오기업으로는 올해 첫 수요예측을 진행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두 개 기업이 상장을 중단함에 따라 앞으로의 행보를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우선 오상헬스케어는 지난 15일 한국거래소에서 상장예비심사 심의 결과 미승인 공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상헬스케어는 향후 상장에 재도전한다는 방침이다.
 
오상헬스케어 측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미비점을 개선하고 제품개발 확대 및 더 좋은 사업계획으로 상장을 준비해 이번 상장심사청구를 철회하고 올해 하반기에 재청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일에는 원료의약품사인 이니스트에스티가 심사를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처럼 상장이 철회되는 것은 올해부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전문평가기관의 기술 평가 내용이 세분화 되면서 심사가 강화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바이오기업들의 상장이 증가하며, 대부분 코스닥에 기술특례상장을 노리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향후 IPO를 노리는 기업들에 대해서 면밀한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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