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혈액내과, 급성백혈병 치료 대안 제시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표적치료제 사용으로 항암치료효과 극대화 모색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10.JPG


울산대학교병원 혈액내과 교수진(조재철, 최윤숙, 이유진 교수)과 생의과학연구소 허숙경 박사팀이 급성 백혈병 항암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급성 백혈병 세포주(세포배양) 실험을 바탕으로 라도티닙(radotinib)과 같은 표적치료제의 추가를 통해 기존 항암치료 효과를 높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급성 백혈병의 항암치료는 ARA-C(사이토신 아라비노사이드)와 같은 세포독성 항암제가 주를 이루고 있다. 세포독성 함암제는 정상세포에 비해 빠른 속도로 무분별하게 분열하는 암세포를 공격하여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약물이다. 하지만 정상세포도 영향을 받아 구토, 탈모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
 
연구진은 특이 항원이나 단백질을 이용해 종양만 제거를 하는 표적치료제를 기존 세포독성 항암제와 함께 사용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연구한 결과, 기존 보다 세포억제 및 종양제거 비율을 높이며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급성 백혈병 세포주(HL60, HEL92.1.7, THP-1) 뿐만 아니라 급성 백혈병 골수 세포 및 동물실험에서도 같은 효과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번 항암 치료효과는 향후 임상시험 진행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연구라는데서 큰 의미를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울산대학교병원 혈액내과 조재철, 최윤숙, 이유진 교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강력한 세포독성 항암치료인 유도요법과 공고요법 및 골수이식을 통해서도 완치에 이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직 연구가 많이 필요한 실정이다. 최근 FLT-3 변이를 갖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서 FLT-3 를 표적으로 하는 표적치료제가 개발되었고,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능이 입증된 상태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실험연구도 이러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표적치료제 도입의 가능성을 알리는데 그 의의가 크다. 앞으로 추가 연구를 통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완치율을 높일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는 국제적인 SCIE저널 BMC cancer 2020년 12월 20호에 게재됐다.

<ⓒ 2021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 메디톡스 압수수색 실시
  2. 2 [종합] '최대집 투쟁' 거울 비춰 본 6인 후보‥"나는 다르다"
  3. 3 다국적사 품목, 코로나19 속 두 자릿수 성장과 하락
  4. 4 헬스케어 업계, 의료 '데이터 라벨링' 산업 떠오른다
  5. 5 나보타 미국 판매 3자 합의, 애브비엔 자충수 될까
  6. 6 닌라로캡슐 145만원·루타테라주 2,210만원… 내달 등재
  7. 7 김동석 후보 "현 집행부로 변화 어려워…투표로 판단해달라"
  8. 8 흉부 초음파 건보 적용 확대… 검사비 절반 감소
  9. 9 보령제약, 사업 핵심에 ‘카나브’ 이어 올해 ‘항암제’ 들어선다
  10. 10 이번엔 '의사진료 독점 예외'…이재명 지사에 뿔난 의료계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