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연매출 5000억 원대 진입…전 사업부문 고른 성장

559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두 자릿수 성장 지속
5년만에 2배 성장…수출·헬스케어 강세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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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최근 고성장을 이어가는 동국제약이 지난해에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면서 연매출 5000억 원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0년 매출액이 5591억 원으로 2019년 4823억 원 대비 15.9% 증가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아울러 영업이익은 21.9% 증가한 836억 원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0% 증가한 596억 원으로 소폭이기는 하지만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최근 5년간 동국제약의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015년 2559억 원에서 2016년 3097억 원으로 19.1% 증가했고, 2017년 14.6%, 2018년 13.0%, 2019년 20.3% 증가를 기록해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여기에 지난해에도 다시 한 번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5년만에 매출 규모는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동국제약의 성장은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 속에 수출과 헬스케어 부문이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수출(해외사업부) 부문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포폴 주사'가 네덜란드와 룩셈부르크, 싱가포르 등으로 긴급의약품 수출이 이뤄졌고, 기존 브라질의 수요도 크게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글리코펩티드 계열 항생제 원료의약품인 '테이코플라닌'도 기존 수출국가인 브라질과 일본, 터키, 유럽, 인도 등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히알루론산(HA) 제제의 피부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
 
ETC 부문에서는 고지혈증 복합제인 '로수탄젯'과 '피타론에프' 등 만성질환 관련 내과 영역 의약품이 성장을 주도했으며,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액'의 용량을 100mL에서 20mL로 줄여 복용편의성을 개선한 마시본에스액 등의 신제품을 발매해 향후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디지털 마케팅 강화를 통한 온라인 유통 확대와 해외 수출 증대를 통해 국내·외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혈행개선 슬리머(의료기기) '센시안' 출시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장에서의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자회사인 동국생명과학은 주력 제품인 파미레이, 유니레이와 신제품인 가도비전, 패티오돌 등 조영제가 지속 성장한 것과 함께 이동형 CT, 소형 포터블 엑스레이, 초음파, 인공지능(AI) 등 의료기기 분야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동국제약은 성장을 계속하기 위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TBM(Technology Based Medicine) 개발 전략을 통한 R&D 투자를 강화하는 중으로, Microsphere(1.4~2.5μm 크기의 구형 아미노산 중합체), Liposome(지질로 이뤄진 구형이나 타원형 구조체), SMEDDS(자가미세유화 약물전달시스템) 등의 기반 기술로 완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수출하기 위한 적극적인 연구와 시설 투자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동국제약의 특화된 기반 기술로는 기존 약물의 유효성분을 장기간 지속 방출할 수 있는 약물전달시스템이 있는데, 이를 토대로 전립선암과 말단비대증, 당뇨비만치료제, 치매, 파킨슨 치료제 등과 같은 개량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더불어 SMEDDS 기술을 활용해 약물의 흡수율을 개선한 세계 최초 전립선 비대증 복합제 개량신약 등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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