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사업 핵심에 ‘카나브’ 이어 올해 ‘항암제’ 들어선다

항암제 품목군 매출액 지속 성장…올해 초 예산 신공장 본격 가동
항암제 개발 자회사 바이젠셀 올해 상장 예정…가치 확대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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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령제약 사업 핵심에 ‘카나브’에 이어 ‘항암제’가 더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3일 증권가에 따르면, 보령제약 항암제 품목군 매출액은 2015년 669억원에서 2019년 1,100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에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보령제약이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있는 대표적인 해외 항암제는 ‘젬자’, ‘제넥솔’, ‘젤로다’, ‘메게이스’ 등이다.

제품만이 아니다.

예산 신공장 항암주사제 라인이 지난해 11월 GMP 적합인증을 받은 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보령제약은 14만5,000㎡ 규모 부지에 예산공장을 세우고 내용고형제와 항암제에 특화된 라인을 구축했다. 이 공장에 1,600억원을 투자했다. 생산능력은 고형제 8억7,000만정, 항암주사제 600만바이알 규모다.

확장된 공장은 향후 카나브패밀리 해외진출범위 확대와 항암제를 비롯한 전문의약품 생산품목 확대를 뒷받침한다.

보령제약은 올해 초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벨킨’을 생산하면서 차츰 생산 품목을 확대해나갈 것으로 알려진다.

보령제약 자회사인 면역세포항암제 개발기업 바이젠셀이 올해 상장될 예정인 점도 보령제약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호재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이같은 항암제 중심 변화는 보령제약 매출 확대에 기반이 될 수 있다.

IBK투자증권이 예상한 매출 실적에 따르면, 보령제약은 올해 매출액이 6,000억원대에 근접한다. 2022년 예상 매출액은 6,270억원이다.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령제약은 항암제 품목에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대표 품목 카나브패밀리와 항암제 사업부 성장으로 양호한 실적을 실현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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