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醫 "부작용 제한적" 독려 나서

26일 요양시설 입소자·종사자 대상 AZ백신 접종 시작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11111111111111.jpg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시작(출처: 도봉구보건소)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26일 오전 9시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이날은 전국 213개 요양시설 5,266명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이하 AZ) 백신이 접종된 가운데, 의학계에서는 "백신 부작용은 제한적이기에 국민 모두가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25일 고려의대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AZ백신은 성분 차이때문에 화이자나 모더나에 비해서 아나필락시스 빈도는 낮다. 하지만 접종 부위, 통증, 앞통, 부종, 피로감, 발열 등 부작용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 식약처에서 허가를 했기때문에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그래도 우려가 되면 접종 30분 이후 관찰해야 하며, 평소에 아나필릭시스가 있었다면 조심하고 의사 예진시 상의해서 판단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333.jpg

 
앞서 코로나 백신 부작용과 관련한 사안이 쟁점이 되면서 예방 접종 대상에 65세 이상 고령층이 제외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국민 불안감이 높아져 "접종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는 고민이 이어졌다. 하지만 첫 접종 대상자인 요양병원등 입소·종사자 28만 9,480명 중 AZ백신 접종, 동의율 93.7%을 기록하며 무난히 접종이 시작된 것.        

지난 24일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는 "AZ 백신이 논란이 많은 건 맞지만 안전성과 효과성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백신들과 마찬가지로 유효성과 안전성의 기준을 충족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접종가능하고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대표적인 부작용인 아나필락시스에도 병원계가 대비책을 준비해뒀기 때문에 접종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 김중곤 교수는 "아나필락시스는 코로나 백신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모든 백신을 접종했을 때에 나타날 수 있는 중요한 부작용 중의 하나이기에 지금 예방접종을 실시할 의료기관들에서는 이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대비책이 다 갖추어져 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AZ 백신뿐만이 아니라 의료진과 의료기관 종사자 들이 주로 접종할 화이자·모더나 백신 역시도 큰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화이자·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한달 뒤 자연보고시스템(VAERS), 능동감시시스템(v-safe) 등을 통해 안정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100만 도즈 접종 당 4,5건의 이상반응을 확인했다. 이것이 심각한 위해를 가하거나 휴유증을 가한 부분은 없었다.

아울러 12월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도 화이자 백신 접종이후 하루 확진자 수가 하루 만 명에서 최근 2~3,000 명 정도로 급격히 줄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2회 접종 후 2주 이상 경과된 접종자들 경우, 코로나19 감염증 발생이 95.8% 줄었고, 중증 환자 발생은 99.2%, 입원 환자 발생은 98.9%, 사망은 98.9%가 줄었다고 발표했다.
 

2222.jpg


이에 의학계에서는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위해 최소 60-70% 국민이 항체를 보유해야 하기에 국민 대다수가 백신 접종을 해야한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동참을 촉구했다.

26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서는 접종 대상자 모두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다"며 "국민들은 비과학적인 거짓 정보에 흔들리지 마시고 정부에서 정하는 일정에 따라 반드시 백신 접종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21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비상장제약, 영업이익률 10.9%‥명인 33.4% 최고
  2. 2 임상재평가 속 '엔테론·아토크' 등 임상 포기 없다
  3. 3 동국제약, 1분기에도 성장세 계속‥수출부문 탄력
  4. 4 대웅제약 코로나치료제 성분, 변이에 효과…시장경쟁력 주목
  5. 5 반복해서 허점 드러나는 계단형 약가…제네릭 허가 몰려
  6. 6 한약사회 서신 발송에 싸늘한 약심(藥心)
  7. 7 84개 유통사, 2020년도 조마진율 6.2%…매년 감소세 여전
  8. 8 국내 최초 의대교수 노조 출범 "타 의대 노조 설립 기폭제"
  9. 9 한약사회의 통합약사 제안… "한조시 부활+양조시 신설"
  10. 10 ‘대사질환+항암’ 전략화 보령제약…‘2025년 20개-2000억’ 추진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