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약사회 "신세계 이마트 'No Pharmacy' 출원 강력 규탄"

철회 요구 성명서 발표…"모든 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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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충청남도약사회는 신세계 이마트의 'No Pharmacy' 상표 출원과 관련해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충남약사회는 성명을 통해 지난 17일 신세계 이마트가 'No Pharmacy' 5개 상표를 등록 출원한 것과 관련 "PHARMACY는 약국 혹은 학문으로서의 약학을 뜻하는 단어로, 약사법에 따라 Pharmacy(약국)는 개설등록한 약국이 아니면 약국이나 이와 유사한 명칭 사용이 엄격히 금지된 단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세계 이마트의 이번 'No Pharmacy'는 약국과 약학이라는 학문 전체에 대한 부정적인 의미와 비하하는 의미"라면서 "약국과 약사의 직능을 유린하고 약학을 부정하고 폄하하는 것이 뚜렷하다"고 밝혔다.
 
1500명의 충남약사회 회원들은 이를 묵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충남약사회는 "약국은 국가에 의해 전문 자격을 부여받은 약사에 의해 운영되는 곳으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에 대해 가장 전문적이고 친숙한 접근이 이뤄지는 공간"이라면서 "약국은 공익적인 측면에서 코로나19로 대한민국 모두 힘든 시기에 공적 마스크 공급이라는 힘든 숙제를 기꺼이 감내해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약국은 대자본에 의해 휘둘리지 않도록 오로지 약사 개인에 의해 운영되는 곳"이라면서 "그럼에도 이마트는 'No Pharmacy' 상표를 통해 대기업의 의약품 유통분야로의 진출을 꾀하는 첫 걸음이 돼 결국엔 골목 약국 약사들은 대기업의 희생양이 될 것은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에서도 국민 건강이라는 우선적인 가치는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면서 "이마트는 이윤만을 추구해 약국과 약사의 전문성을 훼손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No Pharmacy' 상표 등록 출원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끝으로 "충남약사회는 이마트의 향후 행보를 주시하고 전문적인 약국 상담을 통해 확보되는 국민 건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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