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1300억 전성기 재진입 시동…역대 최대매출 ‘눈앞’

지난해 매출액 1,265억, 전년比 16.4%↑…2011년 전성기 근접
코로나 사태 중 마스크-의약품 사업 호조…올해도 긍정적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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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국제약품이 전성기 재진입에 시동을 걸었다. 이대로라면 올해 역대 최대매출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E6IXX3EKICX73A7FITI4.jpg4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약품 별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1,265억1,461만원으로 전년 1,087억원 대비 1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61억9,514만원으로 전년 55억9,478만원 대비 10.7% 증가했다.

이같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실적 모두 2011년 전성기를 기록했던 이후 약 10년 만에 최고치다.

국제약품은 2011년 매출액 1,313억원, 영업이익 81억5,200만원을 거둬들이면서 역대 최대 매출액을 경신한 바 있다.

다만 이후 2019년까지는 등락을 거듭했다. 2017년 1,223억원을 기록하면서 성장세 발판을 마련했지만, 2018년과 2019년에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다소 저조했던 매출 흐름은 지난해 뒤집어졌다. 국제약품은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 사태로 매출 확대 기회를 얻었다.

주요 제품 중 하나인 황사방역용 마스크 ‘메디마스크’ 판매가 늘어나면서 마스크사업 부문 매출액이 증가했다.

당뇨병성 망막병증 개선제 ‘타겐에프’ 등 의약품 사업부문 내 주력 제품도 매출 증가세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비스메드’ 판권 도입도 매출 확대에 주효했다.

이는 2018년 안과품목 함량 규제에 따른 공급량 감소, 타겐에프 급여 조정 등이 매출 악재로 작용했었던 상황에서 이를 극복했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국제약품은 지난해 매출 성장과 관련해 “당사 주력제품인 타겐에프 등의 의약품과 마스크 매출 증가에 힘입어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두드러진 국제약품 행보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올해 1분기부터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도 도입됨에 따라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 이후에도 마스크 사용을 요구하고 있다.

때문에 지난해 실적대로라면 국제약품은 올해에도 매출액에 대한 안정적인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경우에 따라선 1300억원대 매출, 더 나아가선 역대 최고 매출액 경신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지난해말 1회용 점안제 제조시설 도입을 완료해 올해 말부터 본격 생산할 예정인 점, 합성원료 국산화로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원료 수급 어려움을 극복한 점 등도 국제약품 매출과 이익 확보에 긍정적 요소로 평가된다.

고지혈증, 항응고제, 항혈전제 등 제네릭의약품과 3세대 세파계 항생제 등 여러 신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인 점도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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