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 투자사에 화일약품 넘긴 조중명 회장 온전히 떠나나

화일약품, 사내이사 1명 신규선임 불구 4명 유지…기존 1명 사임
최대주주서 물러난 조중명 회장 사임 유력…기존 경영진 모두 퇴사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13년 화일약품을 인수했던 조중명 회장이 8년여만에 완전히 화일약품을 떠나는 것으로 추측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화일약품은 이날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박정근 경영기획본부 상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 사외이사 2명을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이로써 화일약품은 박정근 상무를 포함해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2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구축했다.

이는 기존 이사회와 비교할 때 조중명 각자 대표이사 회장 사임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난해 말까지 화일약품 이사회는 조중명 회장과 조경숙 각자대표이사 사장, 김상엽 에스맥 전무, 김영호 금호에이치티 CFO 등 사내이사 4명과 사외이사 3명 등 총 7명이었다.

1명이 신규 선임됐음에도 사내이사가 지난해 4명에서 올해 4명으로 유지됐다는 것은 기존 사내이사 중 1명이 사임했음을 의미한다.

박 상무로 교체된 사내이사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조중명 회장이 유력하다.

조경숙·김상엽·김영호 사내이사는 지난해 9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됐다. 이들은 화일약품을 인수한 투자사측 관계자다.

반면 조중명 회장은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화일약품 경영에서 물러나야 하는 위치에 있다.

화일약품 최대주주는 지난 1월 크리스탈지노믹스에서 다이노나 외 2인(오성첨단소재, 에스맥)으로 변경됐다. 다이노나 외 2인 지분율은 24.05%로 크리스탈지노믹스 22.06%를 앞선다.

조중명 회장은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다. 이를 통해 그간 화일약품 경영권을 쥐고 있었지만, 제3자 유상증자 등을 통해 지분과 경영권을 내줬다.

조 회장 본래 임기는 2023년 3월까지지만, 중도 사임할 여지는 충분하다.

이미 지난해 9월 사내이사였던 박필준 사장과 안상천 부사장이 일신상 사유로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한 바 있다. 이들이 사임한 날은 김상엽·김영호 사내이사가 선임된 날이다.

이렇게 되면 화일약품에는 더 이상 기존 경영진이 단 1명도 남아있지 않게 된다.
<ⓒ 2021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靑 첫 방역기획관 기모란 교수… "방역 전문가 역할 해주길"
  2. 2 지난해 매출 상위 다국적 제약사보니‥주력 제품이 '이름값'
  3. 3 이태한 사회수석, 복지부·공단 30년 배테랑 '사회정책 전문가'
  4. 4 집행유예 기간 지났어도…法 "의사면허 취소처분 가능"
  5. 5 환인제약, 조현병 치료 신약 카리프라진 국내 도입 ‘속도’
  6. 6 미국 보툴리눔 톡신 수출 '역대 최고'…3월 555만 달러 달해
  7. 7 정부, 코로나 백신·신약 연구개발 지원에 7,718억원 지원
  8. 8 靑 사회수석 이태한 공단 상임감사… 방역기획관 기모란 교수
  9. 9 "스프트니크V 백신 기술이전, 8월 위탁생산과 별건"
  10. 10 이름도 바꾸자…바이오 진출에 사명 변경도 본격화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