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공방' 약사회관 재건축 가계약건, 법적 다툼으로 번져

양덕숙 전 약정원장, 이범식 약사 측 민형사 고소 진행
"허위사실 심각한 명예훼손… 약사회·언론에 거짓 공표 악의적 의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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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내용증명을 시작으로 다시 불거진 대한약사회관 재건축 가계약 논란이 법적 공방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6일 양덕숙 전 약학정보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범식 약사와 김정수 약사에 대해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5775.jpg양 전 원장은 "이범식 약사는 2014년 9월 18일 체결한 가계약을 근거로 전세권 및 운영권을 요구하는 부당한 내용의 내용증명을 대한약사회에 보내 조찬휘 전 회장 뿐 아니라 저의 명예를 심하게 훼손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범식 약사가 조찬휘 회장에게 지급한 가계약금은 이미 반환돼 종결된 사건"이라며 "마치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대한약사회에 계약이행을 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결코 좌시할 수 없으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양 전 원장은 "개인적인 일을 악의적으로 과장해 허위 사실을 인터뷰한 부분 역시 두고만 볼 수 없어 즉시 사법당국에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양 전 원장은 고소와 관련 이범식 약사 측에서 허위 사실을 언론에 적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범식 약사가 양 전 원장에게 대여한 돈을 변제받지 못했다는 것과 양 전 원장과 연대보증해 조찬휘 전 회장에게 금액이 2배 이상 과장된 5억5,000만원을 대여했다고 밝힌 것 등이 허위사실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양 전 원장은 이범식 약사에게 대여금 일부를 직접 변제했고 나머지는 이범식 약사의 약사법 위반시 변호사비 등 대납금 및 투자금 등과의 정산과 상계의 문제가 남아있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조찬휘 회장에게 대여한 금액도 5억5,000만원이 아닌 2억5,000만원이었다는 설명이다.


이범식 약사 측에서 비약사 의약품 또는 마약류 조제로 형사 고발된 사건과 관련 양 전 원장 측에서 민사소송 해결이나 보복의 목적으로 의도적 제보와 고발이 있었다고 주장한 부분도 허위사실이라고 일축했다. 


양 전 원장은 "이범식 약사는 대납금과 투자금 등의 정산관련해 지난해 민사소송을 걸어왔는데 몇 번의 만남을 통해 대화로 잘 해결할 것처럼 약속을 하고는 돌아간 후에는 수차례 약속을 번복하더니 급기야 대화거부 및 만남 회피로 정산을 할 수 없도록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여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측근에서 중재를 부탁했지만 다음날 개인적 분쟁을 약사회를 끌여들여 거짓의 내용으로 약사회에 최고장을 보내고 오히려 언론에 허위의 사실로 악의적 인터뷰를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거짓의 사실을 약사회나 언론에 공표하는 것은 단순히 금원의 문제가 아닌 악의적인 의도가 있다고 생각되므로 더 이상 인내할 수 없어 사법부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다"며 "이번 건을 깨끗하게 해결하기 위해 언론에 인터뷰한 내용의 민형사 소송 뿐 아니라 향후 가계약건에 대한 거짓말과 이로 인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별도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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