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 맞은 온누리H&C, 성장세 뚜렷… 재도약 발판 마련

지난해 매출 635억원, 영업이익 33억, 순이익 30억… 외형·내실 모두 잡아
최근 3년간 매출 27% 증가… 영업이익률 3.9→4.7→5.3% 수익성 개선
글루콤 앞세운 PB제품 선전 바탕… 약국사업 전략팀 신설 속 맞춤형 건기식 사업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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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대표적인 약국체인 '온누리H&C'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큰 폭의 성장을 이뤄내며 30주년 기점의 재도약 발판이 만들어졌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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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가 온누리H&C의 감사보고서 등을 토대로 지난 3년간 영업성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 635억원으로 처음으로 600억원을 돌파했다.

 

2019년 537억원보다 18.3% 증가한 수치로 외형적 성장세가 크게 증가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2018년 49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3년 새 27.6%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외형적 성장 뿐 아니라 내실도 갖췄다. 온누리H&C는 영업이익에서도 3년 새 70%가 넘게 증가하며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나타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전년 25억원에 비해 34.8% 증가했다. 2018년 19억원과 비교하면 73.9% 증가한 수치다.

 

이는 해를 거듭할 수록 온누리H&C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매출과 영업이익을 대입해 본 영업이익률을 보면 2018년 3.9%에서 2019년 4.7%, 2020년 5.3%로 증가세가 확연한 모습이다.

 

순이익 역시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처음으로 30억원을 넘어섰다. 2019년과 2018년 모두 19억원대에 머물렀던 순이익이 50% 이상 크게 늘어난 셈이다.

 

이처럼 눈에 띄는 성적표가 더욱 주목되는 것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약국 시장의 경영 악화에도 불구하고 영업성과를 끌어올리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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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2,200개 회원 약국을 보유한 약국 체인 업체의 맏형으로 체면을 지킬 수 있는 영업성과를 낸 배경에는 자체 제작해 회원 약국에 공급하는 PB제품의 성장이 큰 몫을 차지한다.

 

판매 1위 제품인 피로회복제 '글루콤'을 비롯해 지난해에도 꾸준히 PB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총 310여 개 제품을 약국에 공급 중이다.

 

외형과 내실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온누리H&C는 올해 30주년을 기점으로 한 발 더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향후 기대감을 모은다.

 

온누리H&C는 최근 외부 간판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고객 중심형 매장을 만들기 위한 변화를 꾀했고 약국사업 전략팀을 신설하며 미래를 대비한 준비에 나섰다.

 

여기에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범사업을 비롯해 시대 변화에 맞춘 생존 전략을 내세우며 추가적인 사업 모델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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