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저점 지나 급성장…유한과 나란히”

공장 가동률, 환율 하락 등으로 1분기 매출 전망치보다 하회 예상
CMO 수주 등 2분기부터 매출 급증해 올해 총 1.5조 매출 전망
2015년 913억→2020년 1조1,647억 급증해와…내년 이후도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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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이 올해 1분기에 저점을 맞이하되, 하반기에 매출 호조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경우에 따라선 매출액 규모에서 유한양행과 나란히 할 것이란 예상도 그려진다.


7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매출액은 2,799억원으로 기존 전망치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기대치 하회 요인은 ▲3공장 생산분 매출 인식이 추후에 반영되는 초기 단계 생산 물량이라는 점 ▲환율 6.7% 하락 ▲유지보수로 인한 1공장 가동률 하락 등이다.


반면 하반기부터는 코로나19에 따른 CMO 수주 등 수혜가 본격적으로 발생해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평가된다.


키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기별 매출액이 올해 2분기부터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2분기 3,761억원으로, 1분기 2,800억원보다 약 1,000억원 가량 많다.


이후 3분기와 4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각각 3,990억원, 4,548억원이다.


키움증권 예상대로라면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액은 총 1조5,098억원이 된다.


이는 지난해 1조5,680억원을 기록한 유한양행과 맞먹는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수년간 매출액 급증세를 나타낸 이력이 있다.


2015년 913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은 2016년 2,946억원, 2017년 4,646억원, 2018년 5,358억원, 2019년 7,016억원, 2020년 1조1,647억원으로 가파르게 늘었다.


이 흐름대로라면 올해 1조5,000억원대 매출액도 가늠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올해 이후에도 긍정적 흐름이 예상된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 효과가 뚜렷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1~3 공장이 모두 가동돼 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고, 내년 말부터 2023년 초 사이에 4공장이 가동될 것”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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