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종근당, 제약 연구인력 상위권 경합…셀트리온 `TOP`

양사 차이 2018년 87명→올해 9명…순위 엎치락뒤치락
녹십자·일동·유한, 규모 안정적…동아·대웅, 상승 두각
셀트리온, 제약·바이오 선두 3년째…삼성바이오, 3년새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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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약품과 종근당이 총 연구개발(R&D) 인력 규모 측면으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2019년 최상위로 올라선 후 규모를 계속 키우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미약품 연구개발 인력은 554명으로 전년 동기 538명보다 약 20여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종근당은 547명에서 543명으로 4명 감소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말 한미약품을 제치는 데 성공했지만, 올해 상반기 다시 한미약품에게 순위를 내줬다.
 
한미약품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줄곧 연구인력 수를 줄이면서 종근당에게 상위 자리를 내줬으나, 올해엔 규모를 늘리면서 상위를 되찾았다.
 
두 업체 간 연구개발 인력 수 차이는 201887명에서 올해 9명까지 크게 좁혀져, 실질적으로는 차이가 없는 상태다.
 
이같은 흐름대로라면 한미약품과 종근당은 제약업계 최상위 자리에서 경합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나머지 매출 상위사도 일부를 제외하면 대체로 최근 수년 동안 연구개발 인력 규모를 비교적 유지하면서 순위를 이어가고 있다.
 
한 때 500명이었던 GC녹십자는 2019년 이후 현재까지 450명 전후를 유지하고 있고, 일동제약과 유한양행도 수년새 각각 300, 270명 전후에서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있다.
 
반면 동아에스티와 대웅제약은 빠르게 규모를 키우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2018225, 2019238, 2020250, 올해 상반기 302명으로 꾸준히 연구인력을 늘렸다. 그 영향으로 일동제약과 유한양행을 제치고 상위로 올라섰다.
 
대웅제약도 2018117명에서 지난해 261명으로 변화가 크게 나타나면서, 제약업계 연구인력 규모 상위권에 합류했다.
 
바이오업계에서도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두각을 드러낸다.
 
셀트리온은 2018516명에서 2019642명으로 크게 늘린 후 올해 상반기 658명까지 꾸준히 늘리면서 제약업계까지 통틀어 가장 많은 연구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연구인력이 2018152명에서 올해 상반기 359명으로 약 3년 만에 2배로 늘어나 급격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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