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늘어난 학회 SNS 홍보…과연 그 효과성은?

대한고혈압학회, 명확하고 간결한 메시지 온라인 홍보…방문자 구독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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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의학회들은 대국민 홍보수단으로 유튜브, SNS, 블로그 등 온라인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의학이라는 어려운 소재','신선하지 못한 홍보방법','보여주기식 SNS' 등 평가가 나오며, 정작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


다만 모든 학회가 그런 것은 아니다. 대한고혈압학회의 경우, SNS를 통해 "5월은 혈압 측정의달"이라는 명확한 메시지와 다양한 채널, 가독성 있는 컨텐츠로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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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고혈압학회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5월 17일 '세계고혈압의 날'을 지정해 '5월은 혈압 측정의달'(May Measurement Month, 이하 MMM) 캠페인을 독려했다.


이에 대한고혈압학회는 2019년부터 'K-MMM'를 진행해왔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을 이용한 캠페인에 집중했다.


구체적으로 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 응원 영상 홍보 및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고혈압 특강 TV', SNS를 통한 혈압측정 챌린지, 고혈압 유튜브 영상 공모전 등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5월은 혈압 측정의 달(K-MMM21)' 캠페인 홍보 통합 영상을 SNS 채널에 게시했으며, 후원 및 공동주최기관 홈페이지 및 SNS 채널 상 홍보 통합 영상 게시, 유튜브 채널 고혈압특강TV 9편 업로드 및 대국민담화 라이브 등을 진행했다.


이런 SNS를 통한 K-MMM 캠페인 홍보는 방문자와 구독자 측면에서 성공적이라고 분석된다.


학회에 따르면 온라인 SNS 채널을 통해 네이버 블로그 평균방문자가 홍보전 150명에서 홍보 후 500명으로 233% 늘었다. 페이스북은 팔로워 256명에서 423명으로 54% 증가했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130명에서 587명으로 352%, 유튜브는 구독자 55명에서 147명으로 16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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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인기 있는 블로그나 유튜브와 같이 방문자, 구독자가 몇만 명에 달하는 것은 아니지만, 의학회 차원에서 온라인 캠페인에 뛰어든 후 성장세는 돋보인다.


학회의 온라인 홍보가 주효했던 부분은 고혈압에 대한 국민 관심 증대와 맞물려 딱딱한 내용을 쉽게 풀어낸 명확한 메시지 전달이다.


아울러 네이버 브랜드 검색, 파워링크, 카카오DA 검색도 확연히 늘었다는 후문이다.


학회 관계자는 "언택트 생활이 자리 잡고 있는 시점에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고혈압 인지와 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K-MMM21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람들이 고혈압에 관한 내용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SNS 운영 방향성을 기획하는 등 사전 준비와 유튜브와 SNS 채널 간 업로드 되는 콘텐츠 간의 연계성이 요구되는데, 이를 위해 캠페인 시작 전 사전 홍보 계획 수립 및 콘텐츠 기획이 필요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사전 계획 수립을 통한 SNS 채널 운영 및 온라인 캠페인 홍보 시 사람들이 쉽게 MMM 캠페인에 다가갈 수 있었고, 고혈압을 인지했다"며 "앞으로 K-MMM 캠페인이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혈압 측정 캠페인으로써 자리 잡고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후속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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