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1,000억대 전문약 블록버스터 2개 동시 보유 예고

증권가, ‘나보타’ 매출 내년 1,000억대 기록 전망…유럽 진출 영향
위궤양 신약 ‘가스트로’, 시장규모·마케팅력 고려 단기간 급성장 가능
1000억대 블록버스터 이례적 성과…주요제품 ‘우루사·크레스토’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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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웅제약이 1,000억원대 전문의약품 2개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상상인증권은 대웅제약 주름개선제 나보타2022년에 매출액 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위식도역류질환제 가스트로(펙수프라잔)’이 올해 4분기에 국내 허가된 후 단기간에 1,000억원 품목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전망은 긍정적 시장 여건에 따른다.
 
나보타는 북미 시장에서 파트너사 에볼루스를 통해 판매되고 있고, 내년에는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3상 임상 결과가 지난 9월 발표된 상태로, 내년 중에 제품허가와 판매사 선정이 이뤄진 후 2023년 출시될 예정이다. 치료용 목적으로도 파트너사 미국 Aeon 바이오파마를 통해 2상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상상인증권은 올해 매출액이 내수 250억원, 수출 500억원으로 총 7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할 때, 내년 유럽 진출과 함께 매출액은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2023년 중국 진출로 성장 폭이 확대되면 그 폭은 더 커질 수 있다.
 
가스트로는 P-CAB 기전을 갖춘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제로, HK이노엔이 개발한 케이캡과 경쟁제품이다. 케이캡은 현재 연간 1,000억원 내외 매출을 거두는 제품으로 성장했다.
 
상상인증권은 대웅제약 마케팅 파워를 고려하면 가스트로가 올해 4분기에 국내 승인된 후 단기간에 1,000억원 품목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수출을 위해 미국, 중국, 브라질, 멕시코에 공급계약을 체결한 점도 향후 매출 전망에 긍정적이다.
 
이대로라면 대웅제약에서 연간 1,000억원대 매출을 갖춘 품목 2개가 연이어 나오게 된다.
 
이는 대웅제약에게 이례적 성과다.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대웅제약 주요 제품 모두 연간 매출액은 1,000억원 이하다.
 
피로회복제 우루사867억원으로 가장 많고,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758억원으로 그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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