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초읽기 들어간 '지씨셀' 업계 30위권 들어선다

GC녹십자랩셀 3분기 누계 매출 948억 원 '역대 최대' 달성
올해 매출 1900억 원대 기대…기존 순위 지각변동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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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내달 1일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이 합병한 신규 법인 '지씨셀'이 출범할 예정인 가운데, 합병 이후 회사 규모가 급격하게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GC녹십자랩셀은 25일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0.4% 증가한 383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 역시 전년 대비 60.4% 증가한 948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GC녹십자랩셀은 856억 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미 3분기만에 이를 넘어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같은 성장세가 연말까지 지속되면 GC녹십자랩셀은 올해 약 1370억 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오는 11월 1일 GC녹십자셀과 합병해 '지씨셀'로 새롭게 출범하게 되면 GC녹십자셀의 매출이 더해지면서 몸집은 더욱 커지게 된다.

 

GC녹십자셀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2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181억 원 대비 32.8% 증가했다. 이를 지난해 매출 408억 원에 적용하면 올해에는 540억 원 가량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합병 회사인 지씨셀의 올해 매출은 1910억 원 가량에 달할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각각 호실적을 이어가던 두 회사가 하나로 합병하게 되면서 이전보다 월등히 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이 같은 실적이 현실화될 경우 지씨셀은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매출 순위가 30위권 이내에 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파나뉴스가 지난 3월 집계한 상장제약·바이오기업 2020년 실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835억 원의 매출을 올린 JW생명과학이 88개사 중 29위를 차지했다. 

 

8월에 집계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21년도 상반기 영업실적 현황 자료에서는 931억 원의 매출을 올린 하나제약이 28위를 기록했다.

 

이에 비춰보면 지씨셀이 올해 19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경우 30위권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이 같은 일이 현실화될 경우 타 기업들의 실적 증감과 맞물려 중위권에서 적잖은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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