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K, 임상 퀄리티 '충분'… 국내사와 글로벌로 나갈 때"

[인터뷰] LSK Global PS 이영작 대표이사… 국내 의·약계 등 글로벌 수준 도달
"CRO 인력풀 확보 문제는 고민 필요… 임상시험 승인 제도 개선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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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국내 대표 CRO 기업인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이하 LSK Global PS)를 창업한 이영작 대표이사는 미국에서부터 임상시험 전문가로 활동한 임상시험 1세대의 인물이다.
 
1977년 미국에서 임상시험 초창기부터 활동했던 그는 1999년 한국으로 귀국한 이후 2000년 LSK Global PS를 창업한 이후 국내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임상시험 위탁연구) 업계의 태동과 발전을 함께했다.
 
메디파나뉴스가 이영작 대표이사를 만나 그동안의 소회와 함께 향후 CRO 업계의 변화를 위한 조언을 들어봤다.
 
국내 CRO 시장의 초기부터 현재까지 굳건히 자리를 지킨 LSK Global PS는 임상1상부터 허가후 임상까지 전반적인 신약 개발 관련 컨설팅까지 임상시험의 모든 분야를 지원하는 One-Stop Full Service CRO 기업이다.
 
그런만큼 꾸준히 다양한 임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허가를 위한 임상 3상 등도 꾸준히 수행하며, 그 영역을 확보하고 있다.
 
창립 초기 4명으로 시작한 LSK Global PS는 현재 직원 330명의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로 성장했다.
 
이영작 대표이사는 "1977년 미국에서 임상시험 초창기, 임상시험 1세대의 마지막 열차를 탄 사람으로 국내에 들어와서 본격적으로 할 생각은 없었다"면서도 "처음에 김성제 박사 등 3명과 함께 시작한 회사가 2011년 과도기를 거쳐, 2012년 현재 자리로 이전 했고, 이제는 직원이 330여명이 된 것"이라고 서두를 시작했다.
 
이어 "사실 초기에는 국내 CRO가 많지도 않았음에도 사업을 해본 적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면서도 "하지만 제약사 과제를 맡은 것이 있어 이를 진행하다보니 지금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 창업 초기는 다국적사 국내 임상 수행에서 이제는 글로벌 노린다
 
실제로 첫 설립 당시에는 국내 제약사의 임상도 활발하지 않았던 만큼 다국적사의 국내 임상을 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점차 국내사들의 임상 등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상태라는 설명이다.
 
이는 당시 다국적사의 글로벌 임상을 해외 CRO가 맡으면, 국내 임상을 위탁 수행하는 형태였으나, 점차 자체적인 임상 수주를 늘려가고 있는 것.
 
여기에 초반부터 국내 제약사들의 임상 중 다소 난이도가 있는 경우를 담당하면서 점차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현재는 국내사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임상에 대한 영역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로, 그동안 쌓인 경험과 LSK Global PS의 장점인 퀄리티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꾀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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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작 대표이사는 "사실 초기 미국 제약사와 CRO를 진행할 경우 배우는 것이 정말 많았다"며 "그런 경험이 쌓여 이미 글로벌 CRO와 경쟁을 해서 우리가 수주하는 경우도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성과는 결국 글로벌로 나가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직원들을 트레이닝 시킨 것과 이런 노력의 결실로 높은 퀄리티를 가지고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LSK Global PS는 글로벌 진출에 대한 부분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이영작 대표이사는 "해외진출에 포부를 갖춰야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업무가 믿을 수 있어야 하며, 윤리적으로 투명해야 하고, 기술적으로 향상돼야한다는 점과 퀄리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모든 서비스에서 글로벌로 나갈 때 경쟁력을 갖춰야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 국내 CRO 업계 인력 문제·식약처 임상 등은 개선돼야
 
글로벌 진출을 꾀하는 이영작 대표이사는 국내 업계의 발전을 위한 고민도 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0년에는 창사 20주년을 맞아 `한국 Leading CRO의 임상시험 실무이해`를 발간하며, 국내 CRO 업계의 공동 발전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그런 만큼 국내 CRO 업계의 만성 인력 부족 문제와 현재의 임상 승인 제도 등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
 
이영작 대표이사는 "사실 문제가 종종 발생하는 것은 임상시험 관련 인력의 턴오버"라며 "실제로 인력 부족으로 임상 요청이 들어와도 이를 거절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해당 업무는 단순히 임상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임상에 임하는 사람에 대하는 이해도 필요한만큼 최소 5개월에서 6개월 가량의 현장 경험을 소화해야만 한다"며 "이에 앞으로 현장경험을 어떻게 시키느냐 하는 것이 고민"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임상시험은 환자가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 당연한데, 우리나라의 경우 교육수준이 높아 데이터의 퀄리티가 좋은 편"이라며 "또 이미 국내 의료계나 약학대학 등은 이미 글로벌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예를 들어 식약처에서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미국 전문가들을 고용해서 의견을 구할 필요가 있는데 이런 부분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며 "또 국내 전문가들의 수준도 높은 만큼 이들의 자문을 적극적으로 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높아진 국내 병원의 수준에 맞춰 과학적인 평가는 그들에게 맡기고 식약처는 법적이고 행정적인 기준을 평가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며 "과학과 행정의 기능을 분리해서 업무를 분담하면 더욱 빨리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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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견
  • ㅋㅋㅋㅋㅋㅋㅋㅋ 2021-11-01 10:43

    엄청 웃고 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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