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커지는 날씨…잠 못자는 어깨통증 원인은?

"가동범위 제한 시 주사치료와 운동치료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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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다소 커지는 날씨에는 유난히 어깨통증이 나타나는 이들이 많아졌다. 하루종일 고정된 자세로 앉아서 하는 업무, 공부 등이 원인이 되어 어깨통증을일으키는 자세를 반복하기에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더욱 많아지고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어깨 움직임에 있어서 제한이 나타나게 된다면 오십견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오십견이라고 잘 알려져있지만,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관절낭염`이다. 어깨를 감싸고 있는 관절막에 염증이 생겨 관절막이 탄력을 잃고 두꺼워지고 쪼그라 들어 어깨통증을 동반하면서 수동적 및 능동적 관절운동범위가 점진적으로 제한되는 상태를 말한다. 


흔히 50대 이후에 주로 발병하는 질환이라는 특성을 보여 오십견이라는 별칭이 생겼다. 전체 인구의 2~5%에서 발병하며, 40대-50대에 주로 발생 하지만, 최근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젊은층에서도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오십견의 증상으로는 어깨 운동범위가 점차 저하되면서 어깨통증이 발생하고 특징적으로 야간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통증은 점차 심해지며 통증 부위도 넓어져, 수면장애가 생기고 옷을 갈아입거나 씻을 때 등 일상생활이 어려워 질 수도 있다. 오십견은 크게 염증기, 동결기, 해빙기 3단계로 구분되며, 환자마다 진행의 속도가 다른 만큼 정확한 진단으로 단계별 치료를 꾸준히해야 한다.


에스엘서울병원 김도훈 대표원장(정형외과 어깨전문의)은 "오십견 치료시 일차적으로 보존적인 치료를 우선 시행하게 된다. 약물치료, 주사치료, 도수치료, 물리치료 등 복합적으로 치료를 하면서 어깨 통증의 회복과 증상의 개선을 해준다"며 "어떤 질환이 다 그렇듯 오십견도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초기 치료는 스트레칭이 주된 치료이며, 특히 집에서 혼자서 하는 스트레칭 운동은 자주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십견의 초기증상은 어깨 가동범위의 제한이 점차 진행하면서 움직일때마다 통증이 발생하고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지게 된다. 초기증상이 나타날시 적절한 보존적 치료로 통증을 경감시키면 관절의 가동범위가 점차 안정적으로 돌아와서 통증을 어느정도 줄일 수 있다. 만약 관절 가동범위의 제한이 발생이 시작되었다면, 주사치료와 함께 도수치료나 운동 치료 등을 시행함으로써 관절가동범위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김 원장은 "대부분의 경우에는 빠른 시기에 치료를 받으면 수술적 치료 전에 완전한 회복이 가능하지만, 3개월 이상 비수술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오십견은 회전근개 충돌증후군이나 회전근개 파열 등의 질환과 동반되거나 착각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된다면 조속히 병원을 내원하여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른질환과 달리 오십견은 재발이 흔하지 않지만, 완전히 완치되지 않았을 경우 재발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둬야 하며 오십견 증상을 단 한번이라도 겪었다면 평소에 어깨 건강에 귀기울여 상태를 자주 체크해준다면 이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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