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훈 "재택치료 조제약 전달을 도매상 직원이? 어불성설"

"한시적이지만 일반인 약 배달은 닥터나우 막을 논리 없어져"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후보(기호 1번)가 재택치료 대상자 처방의약품 전달방식에 대해 지역협력 도매상을 통하는 방식을 논의 중인 것과 관련 제2의 전향적 협의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20211120052636_emccxwel.gif

최광훈 후보는 26일 성명서를 통해 "약사가 조제만하고, 도매상 직원이 배달을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한시적이든 뭐든 이렇게 일반인이 약배달을 하게 되면 닥터나우든, 약 배달 어플들을 막을 논리가 없어 진다"고 지적했다. 


최 후보는 "한시적 비대면 고시를 틈타 몸집을 잔뜩 불린 배달앱들이 고시가 종료되면 사업을 접을 것이라는 약사회의 생각은 순진하다 못해 바보스럽다"며 "도매상 직원이 조제약 배달을 하는 건 아무리 코로나 시대이고 시급성을 따지더라도 앞뒤 논리가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후보는 "김대업 집행부 협상팀은 약사의 미래를 먼저 생각했어야 했고 좀 더 신중하게 협상에 임했어야 했다"며 "상황 논리로만 본다면 약배달 얘기가 나왔을 때 배달앱의 방향을 틀 수 있는 기회이고 대안인 방문약료를 확대시킬 기회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너무 안타깝고 황당하다는 생각이다. 현 김대업집행부가 방문약료를 생각 못한 것은 정말 방문약료를 이해하지 못한 것인가"라며 "이런 기회가 왔을 때 약사의 직접 방문에 대한 수가를 반영할 수 있게 협상을 했어야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는 "이번에 문제가 된 재택치료자에게 의약품 배달을 하는 것도 약사들이 하고 그에 걸맞는 수가를 만드는 과정이 필요했는데 대약의 성급한 결정에 회원들은 모두 어이없고 망연자실하고 있다"며 "일선 약사들과 아무 소통없이, 일단 도매상을 통한 배달부터 진행하기로 것은 김대업 집행부의 무능과 무지의 결과로 할 말이 없다. 결과적으로 제2의 전향적합의가 되어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에 최 후보는 "코로나 시국을 틈타 기승인 약배달에 대항하여 '방문약료를 통한 취약계층 투약시스템'을 해결책으로 내놓았지만 김대업 집행부와 정부는 비약사(도매상 직원)의 약배달을 일방적으로 결정했다"며 "이 결과는 약사의 대면 투약 원칙을 깨버렸고 향후 법정에서 약 배달앱의 존립근거를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배달비 단돈 1,000원인데 새로운 수가를 인정받아도 모자랄 판에 천원이란 배달수가 전례를 만들어 약사의 방문약료를 차단하고 방문약료 수가까지 낮출 구실이 돼버렸다"고 지적했다. 


최 후보는 "약사와 환자 사이에는 아무것도 존재해서는 안 된다. 정부 예산의 프레임에 갖혀 약사 직능을 축소하는 우를 범한 김대업 집행부를 계속 믿을 수 없다"며 "약사와 환자 대면 투약을 원칙으로 한 방문약료,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 2021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 최광훈 후보님이 먼저 2021-11-26 20:24

    211.202.88.149

    전신 방호복을 착용하고 코로나 감염 환자집을 방문하여 조제약을 전달하고, 택배비 천원을 수령한 후, 소감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흐름 따른 외국인 투자자…제약업종 투자 7.8% ↓
  2. 2 명문제약, 입장문 게재…엘엠바이오사이언스 피인수 논란 일축
  3. 3 하반기 내내 약세 제약업종, 11월 시총 5.6% 위축
  4. 4 서울시醫 원격의료연구회 세미나 급진적 논의에…"개인 의견일 뿐"
  5. 5 선진국 제약사 '디지털 치료제' 개발 위한 '제휴' 협약 관심↑
  6. 6 '에이즈' 발견 40주년‥'HIV 치료제'의 발전은 계속 된다
  7. 7 회복세 돌아선 의약품업종, '바이오 3대장' 빼면 약세 여전
  8. 8 지금 소청과는 북새통‥'파라인플루엔자' 유행 영향
  9. 9 [Day by day] 대한에이즈학회 김태형 기획이사
    "에이즈, 보건소 통한 조..
  10. 10 대웅, 그룹 신약과제 30개로 확대…신약개발 전면화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